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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부천병원, 라오스 댐 붕괴현장서 의료봉사
문영중 기자 기사입력  2018/08/1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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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부천병원 의료봉사팀이 지난 10~14일 4박 5일간 라오스 댐 붕괴사고 현장에서 구호 활동을 펼쳐 순천향의 ‘인간사랑’ 정신을 실천했다.

【후생신보】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병원장 신응진) 의료봉사팀은 지난 10~14일까지 4박 5일간 라오스 아타푸 주 댐 붕괴사고 현장에서 구호 활동을 펼쳐 순천향의 ‘인간사랑’ 정신을 실천했다고 오늘(16일) 밝혔다.


민간 자원봉사단체인 아시아희망나무(이사장 서정성, 안과 전문의)가 지난 3일 라오스 댐 사고 현장에서 1차 긴급 구호 활동을 펼친 데 이어, 10일 2차 구호 활동을 떠나자 김호중 순천향대 부천병원 대외협력부장(응급의학과 교수)과 간호사 2명이 긴급히 의료봉사팀을 꾸려 구호 활동에 동참했다.

 

이번 2차 봉사단은 순천향대 부천병원 의료진을 비롯해 (사)아시아희망나무 소속 의료진, 세월호 희생자 부모 등 민간 자원봉사자 12명이 참여한 가운데, 현지에서 수재민을 진료하고 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 작업을 실시했다. 또, 항생제, 지사제, 피부연고, 수액 등 500만 원 상당의 의약품과 모기장, 담요, 돗자리, 수건 등 1천만 원 상당의 긴급 구호품을 수재민에게 전달했다.

 

조혜지·이수연 순천향대 부천병원 간호사는 “일반적인 봉사 활동과 달리 재난 현장에 긴급하게 투입되어 수재민들의 건강을 돌봐, 그 어떤 봉사 활동보다 기억에 남고 간호사라는 직업에 자부심을 느꼈다. 현재 사고 현장은 지속적인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 동료 간호사분들을 비롯해 더 많은 의료인이 라오스 수재민 구호 활동에 관심을 갖고 도움을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호중 순천향대 부천병원 대외협력부장(응급의학과 교수)은 “라오스의 수도인 비엔티안에 도착해 다시 비행기로 팍세 지역까지 이동 후, 차량으로 비포장도로를 5시간 동안 달려 어렵게 라오스 댐 붕괴사고 현장에 도착했다. 이동시간이 길어 고됐지만, 수재민들을 진료하며 무엇과도 바꾸지 못할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왔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이어 “예기치 못하게 발생하는 재난사고의 특성상 갑작스러운 의료봉사팀 구성에도 신응진 병원장님과 간호부, 그리고 사무처의 빠른 협조로 긴급 구호 활동을 무사히 다녀올 수 있었다”며, “우리 병원은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국내외 가리지 않고 달려가 순천향의 설립 정신인 ‘인간사랑’을 실천하고 국제 사회에서의 역할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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