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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의약품, 베트남 입찰등급 추락 모면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정부 등 노력으로 국제적 신뢰 재확인 논평
문영중 기자 기사입력  2018/08/0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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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생신보】우리 정부와 식약처의 적절한 대응이 국내 의약품의 신뢰도 추락을 막았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베트남 보건부가 국내 의약품의 공공의료시설 공급 입찰의 경우 현재와 같은 2등급을 유지하는 내용의 ‘의약품 공급 입찰기준 변경고시 개정안’을 지난달 31일 공고했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 4월, 베트남 보건부는 국내 의약품의 등급을 기존 2등급에서 6등급으로 하향 조정키로 잠정 결정했다. 실제, 베트남 보건부가 올해 2월 공식 발표한 의약품 입찰 규정 개정 초안에 따르면 우리나라 수출의약품 입찰 등급은 기존 2그룹에서 6그룹으로 하향 조정될 판이었다.


베트남은 우리나라 의약품 수출 4위 국(2017년 기준 2,200억 원)으로 입찰 기준이 당초 대로 확정될 경우 수출 규모 급락은 물론, 타 동남아 국가 수출에도 악영향이 불가피했다.


이에 복지부와 식약처 등이 다양한 협력 채널을 총 동원해 효과적으로 대응, 국익과 국격을 지켜냈다는 평가다. 식약처가 수차례 베트남을 방문, 관계 부처 고위 당국자와 심도 있는 협의를 진행했고 주무부처인 의약품안전국은 물론 류영진 차장까지 직접 나서 문제 해결에 총력을 기울인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도 지난 3월 베트남 순방에서 국내 의약품 입찰 등급 문제 해결을 위해 관심을 힘을 보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제약바이오협회와 산업계도 이번 문제가 불러올 파장을 고려해 국내 식약처는 물론, 베트남 정부 등과 협력, 문제해결을 위해 전방위로 노력했다.

 

제약바이오협회는 “이번 베트남 의약품 입찰기준 개정과정에서 우리 의약품의 6등급 추락을 막고 2등급을 지켜낸 것은 국익을 지켜낸 식약처의 탁워한 외교적 성과로 향후 우리 정부의 핵심전략 중 하나인 신남방정책 추진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한편,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오는 10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한․베트남 제약협회와의 미래포럼을 기점으로 양국의 교류협력 증진사업을 한층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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