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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투 인기 급증, 시술 시 고려사항은?
병원이 아닌 곳에서 시술 받을 경우 감염 위험이나 알러지 반응 발생
윤병기 기자 기사입력  2018/08/06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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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생신보】 노출의 계절이 다가오면서 타투(Tattoo)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미 문신 시술을 받은 추정 인구는 100만 명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제 문신은 하나의 패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으며, 유명 연예인, 스포츠 스타들의 문신은 단연 화제이고, 일반인들 역시 문신을 즐겨하고 있다.

 

현재 국내 법 상 몸에 텍스트나 그림을 새기는 문신은 물론 눈썹, 아이라인을 그리는 반영구 문신 모두 의료 행위로 포함되어 의사면허가 없은 사람이 시술을 하면 불법이다. 사실 전 세계적으로 타투가 불법인 나라는 우리나라와 일본 뿐이다. 나머지 국가들은 일정 요건을 잦추면 타투시술을 할 수 있으며, 미국, 영국, 호주의 경우 면허제를 시행하고 있어 위생교육을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반영구 문신을 포함한 타투 업계가 음지 아닌 음지 문화로 남아있게 되면서 소비자가 겪는 피해도 상당하다. 타투이스트의 경우 익명을 사용하여 작업실을 옮기면서 SNS를 통해 영업하기 때문에 타투 시술 후 부작용이 발생하더라도 연락이 끊겨 적절한 조치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타투를 점진적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절충안이 등장하고 있다. 타투 산업 자체가 음지 문화로 남아있어 기본적은 위생, 안전교육이 제대로 이뤄질 수 없다는 것이 이유다. 그러나 의료계에서는 타투를 의료 행위로 여기고 있어 반대여론도 거세다. 병원이 아닌 곳에서 시술 받을 경우 감염 위험이나 알러지 반응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 이유다. 

 

성형외과 전문의이자 ‘의사 타투이스트’ 탑의원 조명신원장은 “기본적인 위생, 안전교육 그리고 타투 잉크에 대한 검증 절차가 이루어진다면 타투시술 가능한 의료인 범위를 간호사 등 의료인으로 완화하고 다시 간호조무사까지 단계적으로 문턱을 낮추는 것에 대해 긍정적이다” 고 전하며 ”문신에 사용되는 반영구 염료는 표피층은 물론 진피층에 주입하기에 염료의 구성성분 중 일부가 신체에 파급될 수 있는 만큼 반드시 안전한 염료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미 식약처에서 중금속이 없고 멸균된 타투 잉크에 자가 검증번호를 붙여 관리하는 제도가 있어 시술 전 이를 반드시 확인하여 부작용에 대처하는 것이 필요하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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