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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사르탄 이슈…미해당 제약사들도 진땀
일동제약, 공문발송 등 다양한 방법으로 고객불안 해소 안간힘
문영중 기자 기사입력  2018/07/09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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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생신보】발사르탄 이슈가 전국을 강타하고 있다. 식약처 홈페이지가 열리는데 시간이 지연되는가 하면 해당 보도자료 클릭 수는 현재 3만 5,000뷰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업계도 이같은 혼란에서 아수라장이다. 문제가 있는 성분을 사용한 제약사는 말할 것도 없고 그렇지 않은 멀쩡한 제품들도 고객들로부터 문의 전화로 몸살을 앓아야 했다.

 

중국 '제지앙화하이'가 제조한 원료의약품 ‘발사르탄’의 발암물질 의심으로 식약처가 무더기 판매금지 조치를 단행한 가운데, 9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제약사들은 해당 이슈에 대한 고객문의로 분주한 주말을 보냈다.

 

판매중지 조치에 해당되지 않은 제조사들도 사정은 마찬가지. 주말 내내 담당자들은 고객들의 문의에 일일이 대응하느라 큰 혼란을 겪었다.

 

본지가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일동제약의 경우 오늘(9일) 오전 약사회, 도매협회 등에 자사 제품은 식약처 조치품목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공문을 보냈다.

 

일동제약의 발사르탄 함유 고혈압 치료제는 디오패스, 바이포지, 코디오패스 등으로 이들 제품은 모두 일동제약이 자체 합성 제조한 발사르탄 원료를 사용하고 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주말 내내 문의가 빗발쳐 고객들의 불안감 해소 차원에서 이같은 공문을 보내게 됐다”고 확인했다.

 

일동 외에도 다수의 제약사들이 관련 공문을 보내거나 보낼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판매중지품목이 품목수가 많고 제네릭 특성상 이름도 비슷비슷하기 때문에, 판매중지에 해당되는 제약사뿐만 아니라 해당되지 않는 제약사들도 분주한 월요일을 보내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대부분의 제약사들은 수년전부터 원가 절감 차원에서 유럽 등 선진국이 아닌 중국, 인도에서 값싼 원료를 수입,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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