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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스케어, 위산분비억제제 신약 허가
P-CAB 계열 ‘케이캡’…미란성․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30년 R&D 노하우 집약…국내 30번째 신약․내년 상반기 출시유력
문영중 기자 기사입력  2018/07/0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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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생신보】CJ헬스케어가 약 10년 간 노력 끝에 새로운 계열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신약 허가를 획득했다. 국내 30번째 신약이 탄생하는 순간이다. 약가 협상 등의 절차로 제품 출시는 내년 상반기가 될 전망이다.

 

CJ헬스케어(대표 강석희, 윤상현)는 자체 개발한 혁신신약 ‘케이캡정’(성분명 테고프라잔50밀리그램, 이하 케이캡)이 지난 5일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신약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고 6일 밝혔다.

 

CJ헬스케어가 자체 개발한 첫번째 신약인 케이캡의 적응증은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ERD) 및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NERD). P-CAB(Potassium-Competitive Acid Blocker;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의 케이캡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계열 중 가장 진보한 것으로 알려져 국내 시장을 주름잡고 있는 기존 PPI 제제에 적잖은 위협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임상시험에 따르면, 케이캡은 복용 1일째부터 1시간 이내에 빠르고 강력한 위산분비억제 효능을 나타냈다. 또 야간 위산과다분비 현상을 억제하는 것이 확인되면서 새벽 위산역류에 따른 흉통 및 수면장애 현상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식전, 식후에 관계없이 복용하면 되기 때문에 환자의 복용 편의성이 높고, 개인 간 약효차이 및 약물상호작용 우려가 상대적으로 낮은 점도 특징이다.

 

CJ헬스케어는 케이캡 개발 시부터 글로벌 진출을 염두해 뒀다. 이미 지난 2015년 중국 소화기치료제 전문 제약사 뤄신 사에 약 1,000억 원 규모의 기술 수출을 이뤄냈고 중국에서 임상 1상이 현재 진행 중이다. 중국 이외 주요 글로벌 시장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

 

CJ헬스케어 강석희 대표는 “케이캡은 CJ헬스케어가 30년간 쌓아온 R&D 역량으로 선보이는 대한민국 30번째 국내 개발신약”이라며, “우리나라에서는 물론 글로벌에서도 인정받는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육성하겠다”라고 강조했다.

 

CJ헬스케어는 케이캡을 국내 1,000억 원, 글로벌 1조 원 이상의 잠재력을 보유한 신약으로 보고, 기존 치료제와 차별성을 높이고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임상시험과 복합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은 국내 4,700 억 원(2017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청구데이터), 글로벌 약 30조 원(2014년 기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규모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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