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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저출산 극복과 일가정양립에 앞장

가사노동 양성부담문화 확산으로 일가정 양립 실천

신형주 기자 | 기사입력 2018/06/18 [17:41]

건보공단 저출산 극복과 일가정양립에 앞장

가사노동 양성부담문화 확산으로 일가정 양립 실천

신형주 기자 | 입력 : 2018/06/18 [17:41]

【후생신보】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18일 공단 원주본사 강당에서 정시퇴근과 가사노동 양성분담 문화 확산을 통해 저출산 극복에 기여하기 위한 “해피-워라밸캠페인” 선포식을 거행했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캠페인 슬로건 공개 및 직원좌담회 등 가족친화적 직장 만들기를 위한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업무는 정시에 로그아웃, 가사는 함께 로그인”이 캠페인 최우수 슬로건으로 선정됐으며, 다양한 가사분담 사례를 소개한 홍보영상을 시청하고, ‘정시퇴근과 가사노동 양성 분담’에 관한 좌담회, 축하행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향후 공단은 일·가정양립을 위한 개선방안으로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가족사랑의 날’에 정시퇴근 준수와 유연근무제를 적극적으로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공단은 다음달부터 초등학교 1학년 자녀를 둔 직원의 출근시간을 조정하고, 임신직원에 대한 특별휴가 제공, 임신직원의 검진휴가를 확대 제공한다. 

 

공단의 1만5,000여 명 직원 중 여성 비율이 45.3%에 달하고 매년 대규모 신규 채용을 통해 여성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실시한 공단 직원 설문조사에서는 남성 직원의 경우 57.7%가 하루 1시간 미만 가사활동을, 여성 직원의 경우 87%가 하루 1시간 이상 가사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여성의 가사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방안으로 출산·육아관련 직원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여 제도개선에 반영할 예정이다.

 

김용익 이사장은 “여성의 간병, 가족 돌봄, 육아와 같은 가사노동 부담을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한 해결책”이며, “이를 위해 정시퇴근 문화의 조성으로 남성의 가사분담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는 등 교육과 토론을 통해 인식을 바꾸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단의 해피-워라밸 캠페인의 지속적 추진으로 저출산 극복과 일가정 양립을 선도하는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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