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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제약, 강릉 ‘트라이앵글’ 심포지엄 성료

트리메부틴, 설글리코타이드 등 소화기치료제 집중 홍보
지역개원의 100여명 참석…Q&A만 20분 진행 열기 후끈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18/06/18 [16:34]

삼일제약, 강릉 ‘트라이앵글’ 심포지엄 성료

트리메부틴, 설글리코타이드 등 소화기치료제 집중 홍보
지역개원의 100여명 참석…Q&A만 20분 진행 열기 후끈

문영중 기자 | 입력 : 2018/06/18 [16:34]

【후생신보】삼일제약이 진행중인 트라이앵글 심포지엄이 개원의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참석 개원의들은 짧지 않은 강의 시간에도 불구 내내 자리를 지켰고 강의 후에는 질문을 쏟아내며 그간의 갈증을 해소했다.

 

삼일제약은 지난 16~17일 양일간 강릉 한 호텔에서 지역 개원의 100여명을 대상으로 ‘트라이앵글 심포지엄’(TRImebutine ANd sulGLycotidE)을 진행했다.<사진> 여수에 이어 두번째 트라이앵글 심포지엄이다.

 

이틀에 걸쳐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서 삼일제약은 해당 지역 개원의들을 대상으로 ▲기능성소화기질환에서 중복증후군의 의미(김용성 교수, 원광의대) ▲중복증후군의 치료(박효진 교수, 연세의대) ▲H. pylori induced PUD(이기명 교수, 아주의대) ▲NSAIDs induced GI complication(천재희 교수, 연세의대) 강의와 함께 Q&A를 진행했다.

 

발표에 나선 김용성 교수는 “기능성 소화관 장애 중 여러 증상이 중복되는 경우가 많고 가장 흔한 경우는 기능성 소화불량(FD)과 과민성 장증후군(IBS)이 동반된 경우”라며 “이 경우 증상이 심하고 삶의 질이 떨어지면 불안, 우울, 수면장애와 동반되는 경우가 많고 치료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발표에 나선 박효진 교수는 “한국인에서 소화불량증/과민성 장증후군의 중복증후군은 흔하다. 원인은 다양하며 기전/원인에 따른 맞춤 치료가 필요하다”고 밝히고 “중복증후군 증상 지수가 심하면 삶의 질이 낮고 이 중복증후군에는 Trimebutne이 효과적이다”고 강조했다. 박 교수는 중복증후군은 장관내 운동이상, 세균 과증식, 스트레스 등으로 발생하며 한 연구에 따르면 트리메부틴은 항생제로서 효과도 가지고 있다.

 

이튿날 발표에 나선 이기명 교수는 “설글리코타이드는 특허가 만료 됐음에도 불구하고 제네릭이 하나도 없는 방어인자 증강제”라며 “위점막 보호작용과 H.pylori 억제작용이 있고 다수 식물성 방어인자 증강제와 다르다”고 평가했다.

 

천재희 교수는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심장질환, 뇌혈관 등으로 아스피린이나 항혈소판제, 퇴행성 관절염으로 비스테로이드 소염제를 많이 사용, 위궤양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특히 하부위장관 출혈과도 관계가 깊다”며 “PPI는 매우 효과적이지만 롱텀, 클로피도그렐, 아스피린 사용시에는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PPI의 장기간 사용은 여러 부작용을 불러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천 교수는 이어 “NSAIDs, 아스피린, 클로피도그렐, 비스포스포네이트를 복용하는 환자 특히, 만성 간질환, 신장질환, 호흡기 질환자는 더욱 더 신경써야 한다”며 “방어인자 증강제 사용을 고려할 수 있는데 방어인자 증강제를 쓴다면 효과는 좋고 부작용이 적으며 타 약물과 반응이 없는 약물을 추천한다”고 강조했다.

 

이틀에 걸쳐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참석한 개원의들의 줄을 잇는 질문이 눈길을 끌었다.

 

설사와 변비가 번갈아 가며 나타나는 경우 어떻게 치료를 해야 하는지, H.pylori의 가족 간 간염률은 어느 정도고, 치료는 해야 하는지 등 의료 현장에서 느끼는 소소한 궁금증에 대한 질문과 답변에 한 시간 가까이 소요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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