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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노안 셀프 테스트, 노안의 예방과 치료할 수 있어

김병진 원장 "40대 이후 연 1회 안과 정밀 검진 필요"

후생신보 | 기사입력 2018/06/15 [13:31]

간단한 노안 셀프 테스트, 노안의 예방과 치료할 수 있어

김병진 원장 "40대 이후 연 1회 안과 정밀 검진 필요"

후생신보 | 입력 : 2018/06/15 [13:31]

【후생신보】 40대 중반 여성 A씨는 주변에서 노안이 벌써 왔다고 속상해하는 친구들이 하나 둘씩 늘어나자. 나도 노안이 오면 어쩌지? 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노안은 노인들만의 문제로 알았는데, 내 나이에 벌써 노안이 시작된다는 사실이 당황스러운 것이다. 노안이 오는 속도를 늦추고 싶다면, 우선은 노안이 어떻게 생기는지 원리와 이에 대비한 예방법을 미리 알아보는 것이 좋겠다.

 

잠실새내역 삼성안과 김병진 원장에 따르면, 가까운 사물을 보려면 근육이 작용하여 수정체를 두껍게 만들어 초점거리를 가까이 맞추어야 하는데, 나이가 들면서 눈 속 수정체를 지탱해주는 근육의 힘(조절력)이 점차 약해지고 수정체 또한 두꺼워지고 딱딱해지면서 탄력이 없어진다고 한다. 이런 현상이 진행되어, 독서나 근거리 작업에 지장을 줄 정도가 될 때 ‘노안 (갱년안)’으로 진단하게 된다.

 

최근에는 스트레스, 스마트폰, 컴퓨터 사용 시간 증가로 눈 근육에 피로가 급격히 누적되면서 노안의 연령대가 30~40대로 내려오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한다. 노안으로 일단 진단받으면, 노화현상이라 이를 되돌리기는 어렵고, 근거리용 돋보기 착용과 수술 치료로 불편을 개선해야 한다. 따라서 평소 눈 건강에 관심을 갖고 건강할 때 미리 눈 건강을 관리할 필요가 있다.

 

혹시 이미 노안이 시작되었는지 궁금하다면, 눈앞 10㎝ 거리에 신문을 대고 잘 보이는지 확인하는 10cm테스트를 해 보자. 흐릿하게 잘 안 보인다면 노안이 시작되고 있다고 의심해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어두운 곳에서나 피곤할 때 현저한 시력저하가 느껴지거나, 먼 곳과 가까운 곳을 번갈아 볼 때 초점 전환이 늦고, 가까운 곳을 볼 때 눈을 찡그리거나 수시로 비비고 있다면, 노안정밀검사를 위해 안과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

 

노안 검사 방법으로는 원거리/근거리 시력 검사, 조절 마비 굴절검사, 조절력 검사, 우세안 검사 등이 있다. 노안 개선 및 치료 방법으로는 돋보기 착용, 레이저 노안교정술, 노안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술, 노안 각막수술 등 20여가지나 되지만, 개인의 눈 상태나 나이, 환경에 따라 시술 효과가 다르므로 경험 많은 안과전문의를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노안치료를 위해서는 이벤트성 노안수술 가격, 노안수술 후기 등은 참고만 하고, 환자의 눈 상태를 다각도로 검진할 수 있는 장비 및 검증된 수술장비를 갖추었는지, 노안치료에 대해 다년간의 치료경력을 갖춘 실력 있고 경험 많은 안과 전문의가 근무하는 안과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병진 원장은 100세 시대가 온 만큼, 건강한 눈을 오래 유지하고 노안을 예방하려면, 평소 건강한 생활습관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평소 수면과 휴식을 충분히 취하고, ▲ 전자기기 장시간 사용 피하기 ▲ 눈 자주 깜빡이기 ▲안구건조는 방치하지 말고 치료하기 ▲1년에 한번 이상 눈 건강검진 받기 ▲ 자외선 차단용 선글라스와 모자 착용 생활화 ▲ 루테인, 비타민A, 오메가 3 등이 풍부한 식품으로 영양섭취 ▲ 폭음 및 흡연 절제 등이 눈 건강을 관리하는 좋은 생활습관이다.

 

끝으로 40대 이후부터는 노안뿐 아니라 실명에까지 이를 수 있는 백내장, 녹내장, 황반변성 등의 발병이 시작되는 시기이므로, 특별한 이상이 느껴지지 않더라도 최소 년 1회 안과 정밀 검진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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