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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근종 적출하지 않고 ‘하이푸 ’로 치료

서울하이케어의원, 13cm 넘는 거대자궁근종 제거

윤병기 기자 | 기사입력 2018/06/15 [11:21]

자궁근종 적출하지 않고 ‘하이푸 ’로 치료

서울하이케어의원, 13cm 넘는 거대자궁근종 제거

윤병기 기자 | 입력 : 2018/06/15 [11:21]

【후생신보】 자궁근종은 여성에게는 아주 흔한 양성종양이다.35세 이상의 약 20%가 가지고 있으며, 30~40대에 많이 발생한다.

 

아직 원인이나 특별한 예방법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다만 호르몬 영향이나 유전적인 요인이 강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진단은 주로 초음파로 이루어진다. 특별한 증상이 없을 경우는 추적관찰을 하여도 괜찮은 것으로 권장되고 있다.

 

그러나 생리과다나 부정기적인 출혈, 골반통증, 월경통이 있는 등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있으면 치료를 해야 한다.


과거에 자궁근종은 ‘자궁적출’이나 ‘자궁절제’ 등 수술적인 방법으로 치료를 해 왔기 때문에 여성의 생명과도 같은 자궁에 손상을 주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최근 들어서는  ‘하이푸’ 등 비수술로 치료하는 추세에 있다. 특히 출산을 앞두고 있을 경우는 자궁을 보존해야 하기 때문이다.


자궁근종은 작은 것부터 10cm가 넘은 거대근종까지 다양하다. 작은 근종의 경우 ‘하이푸’로 간단하게 치료가 가능하지만 수분과 혈류가 강한 거대 자궁근종이라면 치료가 까다롭다.


국내에서 ‘하이푸’ 치료를 주로 시행하고 있는 서울하이케어의원 김태희 원장은 약 13㎝의 거대 자궁근종 환자에게 ‘하이푸’와 ‘조영제’, ‘동맥 내 혈관치료’를 병행한 결과 3개월 만에 근종이 제거된 것을 MRI를 통해 확인했다고 최근 밝혔다.

 

보통 하이푸 시술 후 3개월이 지나면 종양 부피의 30~50%가 줄어들고 1년 후면 70~80%가 소멸되는데 이번 경우는 1회 치료로 근종이 사라진 경우라는 것이다.


한편 ‘하이푸(HIFU)’ 초음파 열에너지를 모아 고강도로 자궁근종에 쏘여 치료하는 의료장비이다. 보건복지부에 신(新)의료기술로 등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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