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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의협·5개학회 MRI 급여화 위해 만난다

14일 2차 의정실무협의 통해 의협으로 대화 창구 일원화 공식화 하기로
차기 회의 부터 심사체계 개편 등 각 주제별로 접근하기로

신형주 기자 | 기사입력 2018/06/15 [08:44]

복지부·의협·5개학회 MRI 급여화 위해 만난다

14일 2차 의정실무협의 통해 의협으로 대화 창구 일원화 공식화 하기로
차기 회의 부터 심사체계 개편 등 각 주제별로 접근하기로

신형주 기자 | 입력 : 2018/06/15 [08:44]

【후생신보】복지부와 의협, MRI 급여화 관련 5개 학회가 의협으로 대화 창구를 일원화하기 위한 자리를 가질 전망이다.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14일 제2차 의정실무협의를 진행했다.

 

회의 직후 복지부 정윤순 보건의료정책 과장과 의사협회 정성균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정윤순 과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복지부와 의협 양측은 보장성 강화에 대한 상호 의견을 교환했으며, 이해의 폭이 넓어졌다고 설명했다.

 

비급여를 바라보는 관점과 재정문제, 수가 적정화에 대한 입장의 차이는 있었지만 그 차이가 과거보다 많이 좁혀졌으며, 상호 신뢰를 축적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복지부와 의사협회는 다음 회의에서는 심사체계 개편을 의제로 다루기로 했으며, 이후 각 주제별로 논의하기로 협의했다.

 

의사협회 정성균 대변인은 1차 회의보다 이해의 폭이 넓어졌으며, 실무적인 논의가 접근되고 있다며, 실무협의체가 의료계와 국민에게 올바른 의료를 정립하기 위한 결과물을 내놓을 수 있는 가능성을 봤다고 평가했다.

 

정 대변인은 이어, 생산적인 결과물이 나오기 위해 열띤 토론을 했으며, 다음 회의를 통해 좋은 결과물을 내놓을 수 있을 것 같은 희망을 봤다고 말했다.

 

특히, 복지부와 의사협회는 오는 9월 시행 예정인 MRI 급여화를 위한 대화의 물꼬를 텄다.

 

정윤순 과장은 MRI 급여화를 위한 협의체 운영에 있어 복지부와 의협, 관련 5개학회가 모이는 자리를 마련해 의협으로 대화 창구를 일원화 할 것인지에 대해 논의하는 공식적인 논의를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즉, 지난 5월 30일 의사협회와 관련 5개 학회가 간담회를 통해 의사협회로 대화 창구를 일원화하겠다고 밝혔지만 복지부는 MRI 급여화 논의를 각 학회들이 의사협회에 위임했는지를 입장을 듣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복지부와 의사협회가 MRI 급여화 논의를 진행하지만 구체적인 사항인 적응증과 수가문제에 있었서는 복지부, 의협, 관련 5개 학회 등 3자 논의도 가능하다는 여지를 남겼다.

 

한편, 다음 3차 회의는 오는 7월 5일 개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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