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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 반부패경영시스템 인증 열기 후끈
1차 9개 기업 6월 이내 완료…명인, 보령 등 2차 7곳 예비절차 마무리
문영중 기자 기사입력  2018/05/16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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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생신보】윤리경영 안착을 위한 제약업계의 반부패경영시스템 도입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16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이사장 이정희) 등에 따르면 국내 제약기업의 윤리경영 수준을 세계표준으로 끌어올린다는 취지로 지난해 도입을 결정한 ISO 3700의 인증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제약 업계 중 한미약품, 유한양행 이사장단사와 일반 회원사인 코오롱제약이 ISO 37001 인증을 취득했다. 2017년 10월, ISO 37001 도입을 결정한 지 7개월 만에 발빠르게 인증을 마친 것이다. 여기에 GC 녹십자가 이달 중 ISO 37001을 획득할 예정이다.

 

여기에 나머지 이사장단사인 대웅제약, 대원제약, 동아에스티, 일동제약, JW중외제약도 6월 중 인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차 기업들 인증이 오는 6월까지 다 끝난다는 얘기다.

 

협회는 지난해 10월 이사회에서 이사장단사와 이사사 51개사를 중심으로 총 5차에 걸쳐 순차적으로 ISO 37001을 도입키로 결의한 바 있다.

 

2차 기업들은 인증심사 예비절차를 마무리했다. 동구바이오, 명인제약, 보령제약, 삼진제약, 안국약품, 휴온스글로벌, 종근당 등 2차 기업군 7개사는 최근 내부심사원 양성교육을 마쳐 인증심사를 앞두고 있다.

 

제일, 엘지, CJ헬스케어, SK케미칼생명과학부문, 한독, GSK, 아스텔라스, 얀센, 동화, 동국, 신풍, 유나이티드 등 12개사로 꾸려진 3차 기업군은 올해 10월부터 인증 준비 작업에 착수한다. 이 중 비이사사로선 유일하게 유니온제약이 포함돼 주목된다. 유니온제약과 앞서 코오롱제약은 이사사가 아님에도 ISO 37001 인증 획득을 희망해 명단에 추가됐다.

 

협회는 “ISO 37001 도입 초기 기업차원의 부담감이 적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제약기업들이 착실히 준비해 인증기업이 잇달아 나오고 있고, 일반 회원사가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것은 윤리경영에 대한 산업계의 당위적 인식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협회는 ISO 37001 확산을 위해 관련 정보 공유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먼저 지난달 개최된 상반기 윤리경영 워크숍에서는 ISO 37001과 관련해 대표이사의 의지 천명 등 성공요인을 비롯해 도입준비에 따른 고충, 기존 CP(공정거래자율준수프로그램)와의 차이점 등을 안내했다.

 

협회는 조만간 ISO 인증 경험이 있는 1차 기업과 인증을 준비중인 2차 기업간 간담회도 마련해 인증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와 노하우를 공유할 계획이다.

 

한편, ISO 37001(Anti-Bribery Management System)은 162개국이 참여하는 ISO(국제표준화기구)가 2016년 10월 제정한 반부패경영시스템이다. 정부기관과 비정부기구, 기업체 등 다양한 조직이 반부패프로그램을 수립하고, 집행·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고안된 부패방지 국제표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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