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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 ARB․CCB․스타틴 3제 복합제 시장 합류

‘텔로스톱플러스’ 허가…한미 아모잘탄큐 이어 두번째 제품
임상 3상 통해 유효성․안전성 입증, 복약 편의성 증대 기대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18/05/14 [12:00]

일동, ARB․CCB․스타틴 3제 복합제 시장 합류

‘텔로스톱플러스’ 허가…한미 아모잘탄큐 이어 두번째 제품
임상 3상 통해 유효성․안전성 입증, 복약 편의성 증대 기대

문영중 기자 | 입력 : 2018/05/14 [12:00]

【후생신보】ARB, CCB에 스타틴을 한알에 담은, 한미 아모잘탄큐에 이은 고혈압․고지혈증 3제 복합제가 두번째로 허가됐다. 이들 외에도 다수 제약사가 3제 복합제 출시를 앞두고 있어 관련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3제 복합제 ‘텔로스톱플러스’ 개발에 성공,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취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제품은 텔미사르탄․암로디핀 복합제와 로수바스타틴을 동시에 투여해야 하는 본태성고혈압 및 고콜레스테롤혈증 동반 환자의 경우에 세 가지 약제를 한 알로 한 번에 복용할 수 있도록 약물 순응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일동은 2015년 11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텔로스톱플러스와 텔미사르탄과 암로디핀, 텔미사르탄과 로수바스타틴 각 2제 요법과 비교한 임상 3상을 진행, 고지혈증 조절, 고혈압 조절 측면에서 우월함을 입증했다.

 

일동 관계자는 “대표적인 심혈관계 위험인자인 고혈압과 고지혈증은 상관관계가 깊고, 동반 발생하는 비중이 높다”며 “그만큼 사용해야 하는 약물의 종류도 늘어나므로 복합제를 통해 처방 및 복약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일동이 허가받은 텔로스톱플러스는 총 6가지 용량이다. 메인 용량은 텔미사르탄 40mg, 암로디핀 5mg, 로스바스타틴 5․10mg 두 개다. 약가 협상을 거쳐 오는 8월 발매한다는 목표다. 6가지 용량 모두를 출시할 지 여부는 아직 미지수다.

 

한편, 일동 이외 다수 제약사들도 3제 복합제 개발에 나서고 있다. 유한양행은 이미 ‘YH22189’ 3제 복합제 임상 3상을 마무리한 상태로 알려졌고 보령제약은 임상 3상을 진행중이다. CJ헬스케어도 임상이 막바지 단계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미에 이은 일동 합류 나아가 유한과 보령, CJ헬스케어도 3제 복합제에 속속 합류할 것으로 보여 해당 시장을 둘러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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