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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올리타’ 개발 포기 선언
20개 신약후보물질 집중…혁신신약 창출로 보답 강조
문영중 기자 기사입력  2018/04/13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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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생신보】한미약품(대표이사 권세창․우종수)이 내성표적 폐암 신약 올리타(올무티닙) 개발을 중단키로 결정하고, 이에 따른 구체적 절차에 대해 식약처와 협의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한미약품는 올리타 개발 중단 배경으로 3가지를 언급했다. 먼저, 베링거인겔하임의 올무티닙 권리 반환(2016.9)으로 글로벌 개발 속도가 늦어졌고 최근 중국 파트너였던 자이랩 역시 권리를 반환, 가장 큰 시장인 중국 임상 3상 진행이 불투명 해진 점을 꼽았다.

 

또, 경쟁품 타그리소의 세계 시장 선점도 올리타 개발 중단의 주요 원인이 됐다. 타그리소는 현재 전세계 40여국에서 시판 허가를 받아 본격 투여되고 있다. 국내서도 지난해 말 보험에 등재되면서 올리타 3상 임상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올리타 개발은 중단된다. 하지만 한미는 이를 복용중인 환자 및 임상 참여자들에게는 일정기간 안정적으로 올리타를 공급할 예정이다.

 

한미약품은 “이 모든 사유를 감내하고 올리타 개발을 완료하더라도 혁신 신약으로서 가치를 상실할 것으로 판단 개발 중단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히고 “회사로서도 대단히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한미는 “현재 진행중인 다른 혁신 신약 후보물질 20여개 개발에 더욱 집중, 반드시 글로벌 혁신신약 창출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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