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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혈관 수술 시 신경감시검사 반드시 필요
분당서울대병원 박경석 교수팀, 뇌경색 합병증 1/13 감소
이상철 기자 기사입력  2018/04/12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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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경석 교수                  ▲ 오창완 교수                ▲ 방재승 교수                  ▲ 변형수 교수


【후생신보】 뇌동맥류 수술시 뇌경색 합병증을 줄이기 위해서 수술 중 신경감시검사를 반드시 해야 할 것으로 밝혀졌다.

 

분당서울대병원 뇌신경센터 박경석 교수팀(오창완, 방재승, 변형수)은 뇌동맥류 수술 시 수술 중 신경감시검사(IONM; Intraoperative neuro-monitoring)’를 적용하면 환자의 허혈성 합병증(뇌경색) 확률이 크게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수술 중 신경감시검사는 뇌나 척수 등 신경계수술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신경 손상을 예방하고 환자의 안전을 높이기 위해 수술 중 실시간으로 신경계의 구조를 파악하고 그 손상 여부를 추적·감시하는 검사로 의료선진국에서는 이 검사를 필수로 적용하고 있다.

박 교수팀은 분당서울대병원이 수술 중 신경감시검사를 적용하기 시작한 2009년부터 2015년까지 뇌동맥류 수술을 받은 환자 216명 중 허혈성 합병증이 발생한 환자는 1명으로 약 0.46%라고 밝혔다.

 

이는 기존 국내에서 발표됐던 연구에 보고된 허혈성 합병증 확률 6.1%에 비해 13분의 1 정도로 줄어든 수치다.

 

이 외에도 환자가 62.5세 이상으로 고령이거나 동맥류의 크기가 4.15mm 이상으로 큰 경우, 고지혈증 및 뇌졸중 등 병력이 있는 경우 뇌동맥류 수술 후 허혈성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도 함께 발표했다.

 

박경석 교수는 이번 연구는 뇌동맥류 수술에 수술 중 신경감시검사를 적용했을 때 허혈성 합병증이 현저히 감소한다는 것을 확인한 것으로 환자의 안전과 수술 결과 향상을 위해 대부분의 뇌수술에 이 검사를 권고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신경학분야의 저명한 국제 저널인 ‘Clinical Neurology and Neurosurgery’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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