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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베트남과 교류 협력 본격화된다
양국 고위관계자 회담, 4월 MOU․9월 미래협력포럼 개최 합의
국내 수출약 2등급→6등급으로 조정…사실상 수출 불가 등급
문영중 기자 기사입력  2018/04/0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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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생신보】한국과 베트남 제약협회의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양국 고위 관계자가 최근 만남을 갖고 실질적 교륙 협력에 합의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KPBMA, 회장대행 갈원일)와 베트남제약협회(VNPCA, 회장 구엔 반 투)는 지난 3일 하노이에서 고위급 간담회를 갖고 실질적 교류․협력 프로그램 가동에 합의했다.

 

이같은 합의에 따라 양국은 이달 중 양국 제약협회 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키로 했고 9월 중에는 양국 제약협회 공동 미래협력포럼을 개최기로 했다.

 

9월 미래협력포럼에서는 △의약품 허가․등록 및 품질관리제도 상호 이해 △보험약가제도와 유통 시스템 소개 △산학 협력사례 공유 및 협력분야 도출 △합작투자, 기술제휴 등 기업간 협력방안 도출 등을 의제화 했다.

 

VNPCA 구엔 반 투 회장은 “평소 한국제약산업이 산학 협력, R&D 활동 등을 인상깊게 보고 있다”며 “미래 협력포럼에 적극 참석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베트남 제약산업이 더욱 발전하는 계가를 만들겠다”고 MOU 체결을 제안했다.

 

KPBMA 허경화 부회장은 “한국 제약기업들은 베트남 의약품 시장에 직접투자를 확대하고 기술제휴와 협력 사업을 늘릴 계획을 갖고 있다”며 미래협력포럼 개최를 언급했다.

 

KPBMA는 이번 만남에서 베트남 보건부 보험국장, 국립의약품품질관리원장과 잇따른 면담을 통해 베트남 정부의 입찰 규정 변경 배경, 건강보험제도 운영현황 그리고 의약품 품질관리현황 등을 파악했다.

 

이에 따라 KPBMA는 베트남 정부의 입찰 규정 변경에 대한 국내 업계의 입장을 오는 12일까지 확정, 식약처와 협의를 거쳐 베트남 당국에 의견서를 전달할 계획이다.

 

베트남 입찰 규정 개정안은 현재 입안예고 중인데 오는 7월 시행 예정이다. 이 개정안이 그대로 시행될 경우 국내 수출의약품의 입찰 등급은 현행 2급에서 6등급으로 조정 된다. 이 경우 사실상 국내 의약품의 베트남 수출이 불가능하게 된다. 국내 제약사의 베트남 수출금액은 2,000억 원 규모다.

 

이같은 움직임에 KPBMA는 우리나라가 베트남 외국인 직접투자 1위 국가이자 문재인 정부 남방정책의 거점 국가인 점, 국제규제조화회의(ICH) 회원국이자 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PIC/S) 가입국으로서 품질관리체계 확보 그리고, 우리나라 의약품의 등급 조정이 베트남 정부와 제약산업에 득이 될 것이 전혀 없다는 점을 강조, 2등급 유지를 요구한다는 방침이다.

 

베트남 건강보험 운영과 관련 약품비가 총 진료비의 50% 수준이며 보험의약품 등재 기준은 임상효과와 보험자(베트남 보건당국)의 지불가능성으로 약품비 관리방안은 보험등재(진입통제), 입찰제도, 처방가이드라인, 고가약 환자 공동 부담 등이 있다.

 

또, 베트남의 생물학적동등성을 입증한 제네릭 제품을 입찰에서 우대(3등급)하고 있으며 생동입증 의무화 품목을 12개 성분에서 24개 성분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KPBMA의 이번 베트남 방문에서 허경화 부회장, 베트남 TFT 리더 이상준 본부장(JW홀딩스), 장우순 상무, 양준호 이사(종근당), 권태근 이사(삼일제약), 양정화 부장(한림제약), 서정민 대리, 이지민 사원 그리고, 의약품수출입협회 김영찬 부회장, 정연욱 차장, 우선형 과장이 참여, 베트남 주재 식약관, 코트라 부관장, 하노이 약대 부총장과 면담했다.

 

우리나라는 베트남 의약품 수출 3위 국(수출기업수 65곳)으로 공장 설립 등을 통해 현지화에 나서고 있다. 대표사무소나 법인을 설립한 곳은 대웅제약, 대원제약, 대화제약 등 8곳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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