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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신생아 사건 이대목동병원 경영 악화 현실로...

진료인원 감소 및 상급종합병원 보류 의료 수익 감소
자금유동성 급여 80% 지급 20% 추후 지급

윤병기 기자 | 기사입력 2018/03/23 [14:51]

[단독] 신생아 사건 이대목동병원 경영 악화 현실로...

진료인원 감소 및 상급종합병원 보류 의료 수익 감소
자금유동성 급여 80% 지급 20% 추후 지급

윤병기 기자 | 입력 : 2018/03/23 [14:51]

【후생신보】신생아중환자실 사건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대목동병원이 심각한 자금유동성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이대목동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의료원장이 경영서신 메일을 통해 자금유동성으로 25일 지급 예정인 3월 급여를 80%만 지급할 방침이며, 나머지 20% 급여는 10일 이내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3일 오전 8시 48분 의료원장이 교원 여러분들께 보낸 메일에서는 현재 본원은 신생아중환자실 사태로 안하여 급격한 진료인원 감소뿐만 아니라 상급종합병원 보류 등에 따라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으며 운영자금의 부족으로 인하여 부득이하게 3월 급여를 일부만 지급하게 되었다고 명시했다.

 

또한 문병인 의료원장은 “교직원 여러분들의 생활에 큰 영향을 주는 중요한 사항이기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였으나 일부만 지급하게 되어 죄송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 며 ”3월 급여는 23일 80%를 지급하고 나머지 20%는 10일 이내에 지급하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문 의료원장은 “병원의 어려움을 감내하면서 노력하시는 교직원 여러분들깨 감사드리며 최선을 다해 병원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 며 “병원의 상황으로 인하여 교직원 여러분들께 어려움을 드려 다시 한 번 죄송하다” 는 입장을 표명했다.

 

한편 이대목동병원 A 교수는 “경영악화의 영향이 신생아중환자실 사태로 인한 외래 환자수 감소와 지난 2월부터 시행한 EMR도 아직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않으며 일부 환자가 감소한 것으로 알고 있다” 며 “2월의 경우에는 설 연휴로 인한 진료 날짜로 감소로 진료 수익이 어느 정도는 감소할 수밖에는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한 A 교수는 “23일 오전 긴급 교수회의를 통해 경영진에 문의를 했지만 경영진의 입장은 아직 원인 분석이 불분명한 상황이라는 입장을 전달 받았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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