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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비뇨기과 의사들, GV1001에 ‘관심집중’

기존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단점 극복 가능성 보여줘…임상 3상 주목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18/03/21 [10:50]

세계 비뇨기과 의사들, GV1001에 ‘관심집중’

기존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단점 극복 가능성 보여줘…임상 3상 주목

문영중 기자 | 입력 : 2018/03/21 [10:50]

유럽비뇨기과학회 학술대회에서 동국대 경주병원 이경섭 교수(맨 오른쪽)가 좌장인 크리스티안 그라츠 교수(中)와 이야기 나누고 있다.

【후생신보】젬백스앤카엘(대표이사 송형곤)의 전립선비대증 치료약물 ‘GV1001’의 우수한 효과를 밝힌 연구논문이 지난 16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유럽비뇨기과학회(이하 EAU) 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을 선정됐다. 이번 연구결과는 동국대 경주병원 비뇨의학과 이경섭 교수에 의해 발표됐다.

 

양성전립선비대증 환자에서 GV1001의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 임상 2상 시험은 이미 대한전립선학회와 아시아태평양전립선학회에서 발표, 우수 연구로 선정된 바 있다.

 

이경섭 교수는 “이번 임상 시험에서 밝혀진 GV1001의 약효는 기존의 치료약물이 가진 단점을 극복할 가능성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이어 “세계 각국의 비뇨의학과 의사들이 비상한 관심을 보이며 3상 임상시험에 대한 계획과 참여 가능 여부에 대한 방법을 묻기도 했다”며 “이는 임상의사들 사이에서 GV1001이 전립선비대증 치료제로서의 새로운 획기적 신약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는 반증이다”고 말했다.

 

유럽비뇨기과학회 공식 학술지 European Urology 편집자이자 루트비히 막시밀리안 뮌헨 대학교 크리스티안 그라츠 교수는 연구 발표 후 “GV1001은 전혀 새로운 기전의 약물이며 연구 결과가 매우 고무적이다. 향후 3상 임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끝내고 꼭 그 결과를 EAU에서 다시 발표하기를 바란다”고 언급, 눈길을 끌었다.

 

아태전립선학회 전 회장 쥰텐도 의과대학 시게오 호리에 교수는 “노년 남성의 삶의 질을 좌우하는 질환 중에 하나인 전립선비대증은 기존 치료제의 효과를 뛰어넘는 신약 개발이 답보상태”라며 “글로벌 3상 임상시험이 성공할 경우 특히 세계적으로 가장 빠르게 고령화 되어가고 있는 일본시장에서 GV1001이 가지는 임상적 의의는 매우 클 것”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송형곤 대표는 “권위 있는 학회에서 계속 상을 받는다는 것은 많은 비뇨의학과 전문의들에게 약효의 객관적 검증이 이루어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국내는 물론, 글로벌 3상 임상시험을 위해 차분히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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