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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천식환자 ‘행동장애’ 경험 가능성 높다

신인희 기자 | 기사입력 2006/10/11 [09:50]

소아 천식환자 ‘행동장애’ 경험 가능성 높다

신인희 기자 | 입력 : 2006/10/11 [09:50]

천식 환자인 소아는 만성적인 호흡곤란을 경험하지 않는 소아에 비해 행동장애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

 

로체스터대학의 jill halterman 박사는 천식과 관련한 스트레스와 천식증상에 대한 가족들의 지나친 관심이 행동장애를 더 심각하게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천식이 행동장애보다 먼저 발생하는지 아니면 행동장애가 천식보다 먼저 발생하는지 확인하는 것은 매우 어렵지만 소아 환자를 치료할 때에는 천식의 치료뿐만 아니라 행동장애의 치료에도 초점을 맞추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천식 증상이 심각한 소아는 신경질적인 행동이나 집중곤란과 같은 여러 가지 행동장애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고 그런 행동장애는 모두 학습곤란을 유발할 수 있다.

 

로체스터대학 연구팀은 유치원생을 자녀로 둔 부모 1,619명을 대상으로 자녀의 교우관계나 집중력 등 몇 가지 행동과 천식증상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halterman 박사는 “천식환자를 자녀로 둔 부모들은 자녀의 행동을 면밀히 살펴보아야 한다. 천식과 관련하여 약간의 스트레스 증상을 나타낼 수 있지만 행동과 관련한 문제가 장기화되면 교사나 소아과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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