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사회, 제38대 회장에 백진현 후보 당선
윤병기 기자 | 입력 : 2018/02/14 [20:16]
【후생신보】 전라북도의사회 제38대 회장선거에서 백진현 후보가 당선됐다.
전북의사회는 올해 처음으로 직선제 선거를 실시, 기호 2번 백진현 후보가 56.4%의 득표율을 기록해 기호 1번 엄철 후보(43.6%)를 뒤로하고 당선됐다고 14일 밝혔다.
백진현 당선자(65)는 전북의대를 졸업한 외과 전문의다. 군산의료원 병원장, 군산시의사회장을 지냈고 현재 전북의사회 대의원회 의장이다.
'회원에게 필요한 물과 불이 되겠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백 당선자는 ▲회원과 원활한 교감 ▲전북의사회 역사 정리 ▲선배 의사 찾아 선양 ▲의료분쟁, 보험청구, 노무관리 도움 방안 강구 ▲회원 이전 사업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백 당선자는 "시대가 실로 엄중하다. 때를 놓치면 후일을 기약할 수 없다"며 "물이 필요할 때는 물이됙, 불이 필요할 때는 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당선인은 3월 24일 정기대의원총회와 함께 취임식을 진행하고 4월 1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저작권자 ⓒ 후생신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