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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신뢰 회복위해 의료계 함께 노력해야 합니다”

추무진 회장, 실사 대응센터 만들어 회원 부담 해소

이상철 기자 | 기사입력 2017/01/23 [09:14]

“국민 신뢰 회복위해 의료계 함께 노력해야 합니다”

추무진 회장, 실사 대응센터 만들어 회원 부담 해소

이상철 기자 | 입력 : 2017/01/23 [09:14]
▲ 추무진 회장

【후생신보】 회원 권익을 위해 외부로부터의 부당한 간섭을 저지하고 의료계를 옥죄는 법안 저지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의료계에 대한 국민신뢰 회복을 위해 의료계 전체가 노력해야 합니다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은 18일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고 회장이 되면서 가졌던 회원들에게 도움을 주는 집행부가 되겠다는 생각은 지금도 변함이 없으며 이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그동안 목소리가 작다는 일부의 지적도 있지만 중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의료계의 의견을 정부에 전달해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추 회장은 이러한 노력의 결과물로 감염관리료 신설 내시경 소독수가 신설 진정내시경수가 신설 산전초음파 급여화 등을 꼽고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갈 수 있도록 되었다는데 대해 다행이라고 자평하고 올해도 저수가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올해는 우리나라에서 의료보험이 시작된 지 40년이 되는 해로 그동안 건강보험이 국민들에게 얼마나 만족감을 주었으며 또한 보건의료인은 얼마나 만족하는가 깊이 생각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추 회장은 건강보험공단의 방문 현지조사와 관련, 제도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며 최근 건보공단과의 만남을 통해 많이 발전된 부분이 있다고 소개했다.

 

추 회장은 먼저 운명을 달리한 회원들에 대해 명복을 빌고 의협의 역할에 대해 깊이 반성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불행한 사건을 방지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이번 공단과의 만남에서 먼저 공단의 유감 표시에 많은 의미를 부여하고 제도의 희생양이라는 의미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히 건보공단의 방문 현지조사와 관련 기존에는 건보공단에서 여러 번 요구할 수 있었던 것은 단 한 번으로 제한하고 회원들이 거부하면 복지부 실사만 받아도 되도록 명시했다고 강조했다.

 

의협은 건보공단의 방문 현지조사와 관련, 회원들이 실사를 받거나 문제가 있으면 협회에 이야기할 수 있는 공식적인 채널을 마련한다.

 

추 회장은 협회 내 건보공단 방문 현지조사 대응센터를 만들고 각 시도의사회에도 대응팀을 마련해 회원들의 심리적인 부담 해소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며 이런 부분에 대해 대 회원 홍보를 적극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 촉탁의제도 개선 등 지역의사회와 연계된 사업과 관련, 추 회장은 지역의사회장과 함께 회무를 추진하고자 많은 노력을 했다중앙에서 회무를 진행하는데 있어서 지부, 산하단체의 협력은 중요하다. 특히 시·도회장들의 회무 참여는 협회를 한 방향으로 움직이게 하는 동력이다. 시도 지부의 힘이 곧 의협의 힘이며 시도지부의 많은 의견을 들으려고 노력을 했고 앞으로도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추 회장은 의사회 사무분야도 의협 사무총장과 지역의사회 사무담당자간 정례적인 회의를 개최해 협회 정책 방향과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등 긴밀한 협조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타 직역의 의료 영역 침범과 관련, “국민건강권 보호를 위해 법에 명시된 면허범위는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전제하고 의료의 본질까지 건드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특히 추 회장은 이 문제는 직역간의 갈등이 아니라 국민 건강권 보호 차원에서 다루어야 한다면허제도는 반드시 지켜져야 하고 국민건강과 환자 안전을 위해 무면허 의료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지속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달빛어린이병원, 만성질환관리제 등 정부와 정책 추진 과정에서 일부 과에서 반발하고 특정 의사회의 의견표출과 관련, 추 회장은 의협은 회원들을 중심으로 모인 단체로 회원 한 명 한 명의 의견이 중요하다. 따라서 의견표출은 회원으로써 당연한 역할이라며 일부의 주장이 많은 회원들의 동의를 받으면 협회의 입장이 될 수 있다. 소수의 의견도 중요하다. 이런 의견이 모이면 의협의 의견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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