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이대마곡병원 암, 심뇌혈관질환, 장기이식 집중 육성

김승철 의료원장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 위한 역량 확대 절실”

윤병기 기자 | 기사입력 2017/01/03 [09:07]

이대마곡병원 암, 심뇌혈관질환, 장기이식 집중 육성

김승철 의료원장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 위한 역량 확대 절실”

윤병기 기자 | 입력 : 2017/01/03 [09:07]

【후생신보】오는 2019년 1월 개원 예정인 이대마곡병원(가칭)의 주력 진료 분야로 암, 심뇌혈관질환, 장기이식, 척추관절, 국제진료 등으로 차별화를 시도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승철 이화의료원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새 병원의 주력 분야인 암, 심뇌혈관질환, 장기이식, 척추관절, 국제진료 등에서는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역량의 확대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5년 11월 착공한 마곡지구의 새 병원은 현재 계획대로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 12월 기준 15.9%의 공정률을 보여, 2018년 후반 준공 후, 개원 준비기간을 거쳐 2019년 1월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승철 의료원장은 “개원에 한 치의 차질도 없도록 재단 건축위원회 산하의 의료분과위원회를 매월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새 병원의 성공적 개원을 위해 장, 단기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하고, 철저한 준비를 해나가고 있다” 며 “새 병원 개원을 앞둔 향후 2년은 이대목동병원과 새 병원의 동반 성장을 위해 그동안 추진해온 각종 전략적 특성화 계획이 결실을 맺어야 하는 중요한 시기” 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료원장은 “과별, 센터별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에 더 많은 브레인스토밍과 노력이 필요한 상황” 이라며 “2017년에는 심장이식 수술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과 지원을 하고, 장기이식센터의 볼륨을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겠다” 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화의료원은 국제적인 심혈관센터로서의 면모를 갖출 수 있는 역량 강화를 위하여 심혈관센터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새병원 개원 후 목동병원의 차별화 전략과 관련 김승철 의료원장은 “여성암병원, 모자센터, 소아병원, 연구중심병원, 뇌병원 등의 구체적인 실현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전략적 지원에 힘을 모을 예정” 이라며 “연구역량 강화와 기술 사업화 체계 구축을 통하여 연구 성과가 중장기적으로 사업화되어 결국에는 의료원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 나갈 방침” 이라고 밝혔다.


이화의료원은 그 일환으로, 지난해 연구중심병원 추진단을 발족하고,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 한바 있다. 의대 교수들의 연구 및 기술경영 마인드 고취를 위하여 이화의료기술경영 아카데미를 개원운영중이며, 올해에는 의료경영 최고위 과정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이화융합의학연구원 내에 기술사업화센터를 설치하고, 정밀의학연구소 등 8개의 연구소를 개소하였으며, 앞으로 각 연구소를 중심으로 산학연 협력 연구를 가속화하고, 연구 성과의 산업화에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김승철 의료원장은 “의료원은 올해에도 지역 협력 병의원 및 의사회와 강서구의료관광특구 협의회 회원 기관을 포함한 각종 기관 및 단체, 그리고 바이오 R&D 업체를 비롯한 기업체와 다각적인 협력 관계 구축을 모색해 나갈 것” 이라며 “지난해 시작된 몽골 원격의료 인프라 구축 및 지원 사업을 기점으로 외국 병원들과 구축한 협력 관계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져 해외 환자 유치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7년은 이화의료원 역사의 출발이자 한국 여성의료의 시작인 보구여관 설립 13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로 의료원은 이를 기념해 지난해부터 보구여관 복원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새 병원 부지에 보구여관 복원 사업을 추진해왔다.

 

또한 이화의료원은 보구여관 설립 130주년을 맞아 공익사업을 추진하는 기업체들과 공동으로 ‘의료의 판을 흔드는’ 다양한 분야의 공익 학술 심포지엄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기념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