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근로복지공단 재활의료 품질 개선 통한 경쟁력 제고

심경우 이사장 “산재환자 통합 재활프로그램 개발 및 활성화”

윤병기 기자 | 기사입력 2016/12/21 [09:05]

근로복지공단 재활의료 품질 개선 통한 경쟁력 제고

심경우 이사장 “산재환자 통합 재활프로그램 개발 및 활성화”

윤병기 기자 | 입력 : 2016/12/21 [09:05]

【후생신보】“산업재해로 인해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근로자들이 근로 현장이 복귀 할 수 있도록 집중재활 대상자를 대상으로 한 전문 재활프로그램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최근 근로복지공단 제8대 이사장에 취임한 심경우 이사장은 지난 19일 세미나에서 국내 최고의 재활의학을 선도하고 있는 근로복지공단 산하병원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민간병원에서 치료하기 어려운 재활환자를 위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심경우 이사장은 “재활집중대상 전문재활 활성화를 위해 만성기 질환의 재활에서 재활효과성 극대화를 통해 집중재활 대상자를 중심으로 전문재활프로그램 제공할 방침” 이라며 “재활전문센터 중심으로 진료체계 개편하고 정형․신경외과와 재활의학과 협진 진료시스템으로 산재환자의 상병상태․진료기간․잔존노동력을 감안하여 3~4개월 간 전문재활프로그램 제공으로 요양기간 단축으로 업무에 복귀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집중재활 대상자는 △뇌혈관질환(뇌손상 포함): 발병일 또는 수술 후 6개월 이내의 환자 △척추질환(마비증세가 뚜렷한 경우 제외): 발병일 또는 수술 후 3개월 이내의 환자 △슬관절․견관절․고관절질환: 발병일 또는 수술후 3개월 이내의 환자 △위 해당 기간을 도과하였으나, 적극적 재활치료의 효과가 기대된다는 의학적 소견이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심경우 이사장은 “요양환자 장해최소화 및 직장․사회복귀 촉진을 위한 재활프로그램 개발 및 의료재활서비스 선진화를 위한 수가 개발 중에 있다” 며 “급성기 환자 중심의 진료체계 개편과 산재의료전달체계 구축을 위한 보험자병원으로서의 역할 강화하겠다” 고 밝혔다.

 

심 이사장은 “고객 중심의 맞춤형 통합의료재활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주치의사 업무지원, 특별진찰, 전원 상담 등의 업무를 지원할 수 있는 전문재활간호사 운영을 통해 산재환자 내원 시 전 과정에서 조정자 역할 수행하도록 할 방침” 이라며 “현재 산재전문재활간호사 육성을 위해 5년 이상 간호사 58명 선발․교육을 시행하고 있으며,내년부터 산재장해진단 전문의료기관 시범병원을 대상으로 우선 배치하게 된다” 고 밝혔다.

 

근로복지공단은 산재재활 대상자(연 9만 명) 및 장해상태(5~6개 부위)등이 제한적․표적화 가능함에 따라 산재 의료재활을 표준화하고, 선진 재활프로그램 개발해 산재보험 지정 의료기관에 보급할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 산재재활 연구를 통해 환자별 맞춤형 통합 재활서비스를 강화하여 산재근로자의 조속한 직업·사회복귀 추진 할 수 있도록 7개 전문재활센터를 통해 임상과정에서 자체 재활프로그램 개발과 시범수가를 적용, 산재환자 맞춤 재활프로그램을 제공 할 방침이다.


심경우 이사장은 “산재의료재활 연구 기능 강화를 위해 아급성기 중심의 의료재활시스템 확대, 심장․호흡재활 등 새로운 의료재활시스템 정착 및 통합의료재활 프로세스 구축하고, 재활집중대상자 중심으로 전문재활 활성화를 위해 건강보험수가 이외의 산재재활수가 개발․시범 운영하겠다” 며 “산재의료재활 표준화를 위해 의료, 사회심리, 직업재활 등 통합의료재활 진료 프로토콜 개발을 통해 다양한 임상수행으로 개발된 재활치료프로그램․수가, 산재의료재활 표준화를 민간의료기관 전파, 전문재활치료 인력 양성 배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근로복지공단의 산재의료의 질 개선 및 전사적인 경영활성화 대책으로 2015년 경영손익 균형(16억 원) 달성하고, 신규 수익 창출 위한 진료과 개편, 신환자 적극유치, 소속병원 이미지 개선 홍보 등 추진을 통해 2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7개 병원 시설 공사로 병상수(100병상) 축소, 의료기관 인증(2개소), 산재의료서비스 각종 시범운영 등으로 저 수익․고비용 여건 개선을 추진하고, 산재재활치료 특화, 입원 요양의 질 개선, 치료․산재급여 One-stop서비스 제공 등으로 산재환자 진료 실적이 대폭 증가(전년대비 일평균 206명↑, 6.1%)하며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2년 연속 경영손익 균형”(손익 2억원, 수익 2,378억 원, 비용 2,376억원)달성이 예상되며, 안정적인 재정기반 마련으로 공공산재 으뜸병원 역할을 지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