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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예방 골감소증에서부터 시작되야

박예수 회장 ‘고령화 사회 골감소증 급여화 적극 추진"

윤병기 기자 | 기사입력 2016/12/05 [09:42]

골다공증예방 골감소증에서부터 시작되야

박예수 회장 ‘고령화 사회 골감소증 급여화 적극 추진"

윤병기 기자 | 입력 : 2016/12/05 [09:42]

【후생신보】“급격한 고령화 사회를 맞아 골다공증을 사전에 예방 할 수 있는 골감소증 급여화를 통해 골절로 인한 사회적 비용 감소를 위해 주력하겠다”

 

박예수 대한골다공증학회 신임 회장(한양대구리병원)은 2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국민들의 삶의 질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분야가 바로 골다공증”이라며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 골감소증 진단 및 급여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골감소증은 뼈가 약화되거나 뼈의 미네랄밀도가 정상에 비해 떨어지는 상태로 과거에 비해 밀고 뿐만 아니라 강도도 떨어지는 증상으로, 골절이 쉽게 일어날 수 있는 상태이다

 

골감소증을 가지고 있을 경우 시간이 지나면서 심각한 골다공증으로 발전되게 되는데 증상이 없는 관계로 진단에 어려움이 있다.
 
박예수 회장은 “보통 골다공증은 폐경기 이후의 여성에서 많이 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 젊은 여성의 경우에는 칼슘 섭취가 부족하고 운동 부족인 경우, 과다한 음주나 흡연, 카페인 섭취가 원인으로 증가하고 있다” 며 “골감소증은 골다공증으로 진행이 된 후에는 치료가 힘든 만큼 골다공증으로 진행하는 위험성을 줄이기 식생활 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중증 골다공증의 시작이 골감소증이다. 환자 중 많은 경우에서 골절이 발생하지만 보험 적용이 안 된다”며 “골감소증은 환자도 아닌 분위기인데 당뇨병과 고혈압으로 치닫는 전단계인 대사증후군처럼 예방을 위한 움직임이 집중적으로 이뤄질 필요가 분명히 있다”고 지적했다.

 

박예수 회장은 “예전에는 이야기 꺼내는 것도 쉽지 않았지만 사회적인 요구가 커지고 있다”며 “결국은 예산이 문제지만 정책토론회를 비롯해 초석을 깔아놓고 꾸준히 문을 두드리면 제가 이루지는 못하더라도 언젠가는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중증골다골증 환자들의 2차골절을 막기 위한 사회적인 시스템 구축도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회장은 “2차골절 예방 시스템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자체와의 지속적인 업무협약은 물론 대국민 인식개선을 위한 무료 건강강좌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며 “하나의 병원이 바꿀 수는 없는 일이다. 교육과 함께 제도적인 지원이 뒷받침이 반드시 되어야 한다”며 간호계의 호응도 든든하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국제 수준의 저널 발간(아시아 국가연합 골다공증 잡지, AFOS Journal) 사업도 꾸준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박예수 회장은 “AFOS 학회의 성황과 더불어 순항하고 있다. 수시로 각국의 위원들과 웹을 통해서 만나며 사업이 진척되고 있는데 5년 정도면 SCI급으로 갈 수 있을지 판가름이 날 것 같다”며 “학회의 위상이 올라가면 우리나라의 위상이 높아진다는 생각으로 방향을 잡고 있으며 결실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박예수 회장은 “다학제의 대표학회가 되도록 유관학회들과의 협조 관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학회의 국제적 역량 강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며 “또한 노력하는 사람이 인정받는 본 학회의 전통을 이어나가면서, 명실공히 골다공증 분야에서 모두가 부러워하고 참여하고 싶어하는 학회를 만들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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