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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3분기 누적 경영실적 빛났다

누적 매출 40%, 영업이익 27% 성장…순이익도 흑전 성공
대웅제약은 마이너스 성장…바이토린, 자누비아 ‘공백’ 커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16/11/17 [19:35]

종근당, 3분기 누적 경영실적 빛났다

누적 매출 40%, 영업이익 27% 성장…순이익도 흑전 성공
대웅제약은 마이너스 성장…바이토린, 자누비아 ‘공백’ 커

문영중 기자 | 입력 : 2016/11/17 [19:35]

【후생신보】종근당의 올해 3분기까지 경영실적이 관심을 끌고 있다. 올 초 자누비아 패밀리 등 대웅제약이 판매하던 대형 제품을 대거 영입하면서 빛을 발하고 있다. 반면 빼앗긴 대웅제약은 아픔이 커 보인다.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 모든 부분에서 뒷걸음질 쳤기 때문.

 

18일, 공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종근당의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6,123억원 이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40%(4,370억원) 이상 급성장한 수치다. 누적 영업이익, 순이익 역시 큰 폭으로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8% 가까이 늘어난 410억원을, 순이익은 -119억원에서 277억원 흑자로 돌아섰다.

 

대웅제약의 3분기까지 경영실적은 상대적으로 초라했다.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에서 모두 마이너스 성장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5% 성장한 5,808억원에 그쳤다. 영업이익은 -55.5% 줄어든 206억원, 당기순이익은 -58.1% 감소한 156억원 이었다.

 

이에따라 종근당은 매출 부분에서 대웅제약(4위)을 밀어내고 3위 자리를 꿰찼다.

 

종근당과 대웅제약의 이같은 반전은 올 해 초 ‘발발’한 대형 사건에 기인하고 있다는 평가다. 대웅제약은 올 초 자사가 판매중인 뇌기능개선제 글리아티린, 당뇨병치료제 자누비아 패밀리, 바이토린, 아토젯 등의 판권을 종근당에 빼앗기는 수모를 당했다.

 

종근당이 올해 판매를 시작한 이들 제품의 실적(유비스트 9월 기준)을 보면 글리아티린 198억원, 자누비아 341억원, 자누메트 839억원, 바이토린 393억원, 아토젯 143억원 이었다. 올해 영입한 품목들의 3분기까지 매출액 만 2,000억원에 달하고 있다. 

 

4분기까지 고려한다면 총 매출액은 훨씬 더 늘어날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여기에 자체 신약 듀비에 등이 선전하며 전체적으로 경영실적이 크게 호전된 것으로 나타난 것. 그만큼 이들 제품을 빼앗긴 대웅제약의 피해는 적지 않았단 의미다.

 

한편, 3분기 누적 매출 순위 1위는 유한양행(9,643억원, 17.5%), 2위는 녹십자(7,562억원, 11.5%), 5위는 한미약품(5,640억원, -0.1%) 순이었다.

 

유한양행은 매출은 늘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13.5%(519억원), -11.7%(697억원)으로 줄었다. 녹십자 역시 영업이익 -27.5%(607억원), 순이익 -59.6%(458억원) 각각 감소했다. 녹십자의 이익 감소는 3분기까지 투자된 800억 원 등에 따른 이유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녹십자는 3분기에만 300억 가까운 비용을 R&D에 투자했다.

 

한미는 매출은 줄고 영업이익은 21.6%(1,55억원)으로 대폭 늘었고 순이익도 466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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