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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카나브, 세계고혈압학회 메인 스폰서 후원

총 5개 심포지엄 진행 예정…SPRINT 저자 ‘스피린트 트라이얼 교훈’ 강연 눈길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16/09/22 [14:52]

보령 카나브, 세계고혈압학회 메인 스폰서 후원

총 5개 심포지엄 진행 예정…SPRINT 저자 ‘스피린트 트라이얼 교훈’ 강연 눈길

문영중 기자 | 입력 : 2016/09/22 [14:52]

보령제약이 오는 24일~29일까지 6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세계고혈압학회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다.

 

보령제약은 ARB 고혈압 신약 카나브 개발을 통해 글로벌 제약사로 발돋움 중인 국내 대표 제약회사다. 세계고혈압학회에서 국내사가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는 경우가 극히 드물다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보령제약은 이번 행사에서 총 5개의 심포지엄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SPRINT 저자 제프 윌리엄슨 교수<사진>가 참석 ‘Lessons from SPRINT Trial’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제프 윌리엄슨 교수는 노스캐롤라이나주 웨이크포레스트의대 내과 교수로 미국 최고의 메디컬닥터에 선정된 인물이다.

 

SPRINT Trial은 고혈압 환자의 목표 혈압을 평가한 가장 대규모 임상시험으로 혈압 목표에 ‘The lower, The Better’ 전략을 적용할 수 있는 근거, 그것도 가장 높은 단계의 근거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료진들의 눈길을 끈 바 있다.

 

수축기 혈압 목표를 140mmHg 미만으로 관리하는 표준치료 보다 120mmHg 미만으로 집중 치료할 경우 주요 심혈관계질환 발생 위험과 심혈관 원인 사망 또는 모든 사망원인이 유의하게 감소했다는 게 SPRINT 연구의 주요 내용이다.

 

카나브는 허가 임상 및 임상 4상을 통해 우수한 혈압강하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안전성도 우수했다. 이들 임상에 따르면 카나브는 수축기혈압은 18.7mmHg, 이완기혈압은 9.7mmHg 감소시켰다. 신환, 약제 추가 환자, 카나브로 변경한 환자 모두에서 두자릿 수 이상의 우수한 혈압강하 효과를 보인 것.

 

최대홍 사장은 “이번 윌리엄슨 박사 강연은 고혈압 위험성에 대한 인식과 적극적인 혈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빠르고 강력한 혈압강하를 통한 건강관리야 말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 2015년 발표 자료에 따르면 고혈압은 우리나라 성인 10명중 3명에게 나타나는 질환으로 고혈압 유병자는 약 900만 명에 달한다. 거의 국민 5명중 한명이 고혈압을 앓고 있다는 의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혈압 환자 3명중 1명이 자신이 고혈압이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으며 10명중 4명은 치료를 받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수축기 혈압을 낮추면 낮출수록 심혈관계 질환으로 인한 사망 등을 낮출 수 있다는 SPRINT 연구결과 국내 고혈압 인식 제고에 얼마만큼 어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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