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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약 “차라리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기겠다”

화이자 부사장 출신 이원식 의약품안전국장 임명 반대 성명서 발표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16/09/02 [11:44]

건약 “차라리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기겠다”

화이자 부사장 출신 이원식 의약품안전국장 임명 반대 성명서 발표

문영중 기자 | 입력 : 2016/09/02 [11:44]

“차라리 생선을 고양이에게 맡기는 것이 안전하다”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이하 건약)가 지난 1일 한국화이자 출신 이원식 의약품안전국장 임명한 식약처 발표에 대해 명백한 반대와 더불어 큰 우려를 표하며 이같은 주제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건약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의약품안전국장은 정책, 안전, 품질관리, 신약 임상시험, 허특 연계제도 등 의약품 전반을 관리하는 5천만 국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는 핵심보직”이라며 “이런 중대한 자리에 다국적 제약사 부사장을 앉힌다는 것에 납득하기 어렵다”고 포문을 열었다.

 

건약은 이어 “국내 의료인들에게 본사 제품을 판촉하기 위한 자료를 생산하고 국내 도입 제품의 임상시험을 관리 감독했다”며 “이는 의약품 연구나 안전보다는 의약품 판매 촉진과 마케팅 성격이 더 큰 자리다”라며 이원식 부사장의 화이자 임원 경력을 문제 삼았다.

 

건약은 특히, “식약처는 제약사를 감시하고 견제하는 자리지 제약회사 마케팅 업무나 임상시험 대행업체가 아니다”며 “이번 인사는 마치 생선 지키는 일을 고양이에게 맡기는 것과 다름없다”고 일갈했다.

 

건약은 “많은 전문가를 외면하고 보건의료행정 경험이 전무한 자를 중차대한 자리에 임명하는 것은 국민에 대한 모욕”이라고까지 표현하고 “모처럼 개방형 외부공모라고 하는 시행가치가 높은 인사제도를 검증되지 않은 비전문가에다가 이해 상충인을 임명함으로서 제도의 취지를 왜곡하는 짓은 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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