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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든 세포를 새 세포로 바꾸는 노하우 (32)
후생신보 기사입력  2015/12/14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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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발과 전이의 예방(2)

 

2. 재발, 전이의 예측

 

암의 치료에 있어서 중요한 점은 조기에 발견하여 근치적 절제를 하는 것이다. 그러나 암은 근치적 절제술을 시행하여도 많은 환자에서 재발 또는 전이를 하게 되며 결국 이러한 원인에 의해 사망하게 된다.

따라서 임상적으로 재발의 증상이 없는 조기 상태의 재발을 발견하게 된다면 재수술로 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으므로 재발에 대한 추적 검사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러한 추적검사를 통해 암의 재발과 전이를 미리 예측할 수 있을까?

 

효율적인 추적검사를 위해서는 암의 진행과정, 재발의 가능성이 높은 위험인자, 재발과 전이가 잘 일어나는 장소, 재발이 흔히 나타나는 시기 등 재발의 양상을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사항을 고려하여 추적검사를 시행함으로서 재발과 전이의 예측이 가능하다.

예를 들면 원발암을 수술한 후 정상 범위에 있던 암표지자가 점점 상승할 경우 재발의 징후로 판단하여 보다 더 정밀한 검사를 함으로써 재발의 장소와 재발의 진행 정도를 밝혀내게 된다.

정상적인 세포는 그 세포가 생성된 특정 장기에서만 살 수 있는데 비해 암세포는 처음 발생한 장기로부터 다른 장기로 이동이 가능하며 이동한 장기에서 분열, 증식할 수 있다. 암은 어디에서 발생되었는지에 의해 전이의 행선지가 대략 정해져 있다. 즉 암세포마다 전이가 잘 되는 장기가 있으므로 전이 행선지를 잘 숙지하고 그 장소를 특히 주의 깊게 관찰함으로써 전이의 조기 발견이 가능하다.

 

(1) 위암

 

의사의 입장에서 추적검사는 어느 환자든 재발이 발생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재발을 발견하는 데에 비중을 두어야 한다.

 

① 위암의 진행 과정

 

위암은 직접 침윤, 림프절 전이, 혈행성 전이 또는 복막 전이를 일으킨다. 이 중에 상당 부분은 동시에 여러 경로를 통해 퍼져 다양한 양상의 재발을 보인다. 그러나 위암은 특징적으로 복강내 전이 없이 다른 부위로의 전이는 드물게 일어난다.

이러한 소견으로 미루어 위암은 전신적으로 파종을 일으키기보다는 조기에 복강내로 전이하면서 시간이 흐름에 따라 원격전이를 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재발양상은 복막재발이 가장 흔하고 혈행성 재발 특히 간 전이 및 국소재발의 순서를 보인다.

 

② 어떤 환자에서 재발의 가능성이 높은가?

 

위암 환자의 예후는 수술의 근치성, 병기 그리고 환자의 면역능력 등에 의해 결정되는데 병기가 진행된 위암환자에서 재발의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위벽의 침윤 깊이가 깊을수록, 종양의 크기가 클수록, 그리고 장막에 침윤이 있는 경우 재발이 많다.

진행성 위암에 대해서 보통 Borrmann의 육안 형태적 분류가 사용되고 있는데 Borrmann 4형의 경우 복막 전이를 잘 일으킨다. 조직학적 형태에 따라 혈행성 재발이나 복막재발의 빈도가 뚜렷한 차이를 보이는데 간전이는 장형(intestinal type)에서, 복막전이는 미만형(diffuse type)에서 흔히 본다.

 

③ 재발, 전이가 잘 일어나는 장소

 

위암의 전이 경로는 직접 파급, 림프절 전이, 복막 전이, 혈행성 전이의 4가지 기전에 의한다. 직접 파급은 위와 인접한 식도나 십이지장으로 파급되는 경우이다. 림프절 전이는 위 주위에 있는 림프절에 전이가 잘 되나 멀리 떨어진 원격림프절에도 전이가 생길 수 있다. 복막 전이는 암세포가 장막층을 뚫고 복막으로 퍼져 복수가 차게 된다.

또 위에 분포하는 정맥은 문맥을 통해 간으로 들어가므로 문맥을 통해 간으로 혈행성 전이를 잘 일으킨다. 위암이 간으로 전이된 경우는 대부분 다발성이고 성장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예후가 불량하다.

 

④ 재발이 흔히 나타나는 시기

 

재발 진단까지의 평균 기간은 2년 이하인 경우가 많으므로 재발이 흔히 발생하는 수술초기에서 보다 빈번한 추적검사가 필요하다. 단지 1/3에서 3~5년 사이에 일어난다.

내과 전문의인 장석원 원장은 평소 암환자의 자연치유 현상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꾸준히 연구해 왔다. 그러던 중 암 치료에 대한 새로운 기법을 배우고 지식의 폭을 넓히기 위해 독일로 떠났다.
자연 치유력에 바탕을 둔 면역요법이 발달된 하이델 베르그 대학병원에서 면역학을, 필더 병원과 베라메드 병원에서는 암에 관한 면역치료를 연구했다. 그 후 일본 나고야의 애지현 암센터에서 암의 진단 및 치료에 대해 연구하면서 이론과 경험을 쌓았다.

신문, 월간지, 사보 등에 건강 칼럼을 게재해 왔고 여러 학회와 각종 단체에 초빙돼 암 관련 강연을 하는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면서 암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암 환자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암 환자들과 희망을 공유하는데 주력하고 있다.장원장의 저서인 ‘희망을 주는 암치료법’은 2001년 문화 관광부 우수 학술도서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암 전문 클리닉인 서울내과 원장으로 암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저 서> 희망을 주는 암치료법(문화관광부 선정 2001 우수학술도서)
암치료법의 선택 / 암예방과 치료법 / 암 안생기는 힐링 영양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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