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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든 세포를 새 세포로 바꾸는 노하우 (24)
후생신보 기사입력  2015/10/1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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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을 이기는 식이요법 1 -단백질은 적당히~

 

우리 인체는 수분이 약 60~65%이고 유기질(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이 25~30%, 그리고 나머지 약 5%가 미네랄이다. 25~30%의 유기질 중에서 약 75%가 단백질이다. 따라서 물과 단백질이 우리 몸의 주성분이며 물과 단백질이 우리의 건강을 근본적으로 좌우한다.

 

단백질은 우리 몸을 구성하는 가장 기본적인 물질로 우리 몸의 세포, 조직, 기관이나 근육 발육, 그리고 각종 효소, 호르몬의 원료로 이용된다. 단백질은 아미노산으로 구성되어 있다. 단백질을 섭취하면 아미노산으로 분해되어 흡수된 후 우리 인체에 필요한 단백질로 전환된다. 즉 식품 속에 들어있는 단백질과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단백질에는 차이가 있다. 아미노산들은 생체 내에서 다른 분자들로부터 합성될 수 있는가 또는 외부에서 공급되어야 하는가의 여부에 따라 비필수 아미노산과 필수 아미노산으로 분류된다.

 

지구상에는 20종만이 존재하는데 이중 8가지는 체내에서 만들 수 없는 필수 아미노산으로 식품을 통해 섭취해야 한다. 동물성 단백질은 8가지 필수 아미노산을 골고루 갖추고 있는데 반해 식물성 단백질은 이 중 몇 가지가 빠져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히 필수 아미노산의 섭취는 한 종류라도 빠뜨리면 영양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매일 섭취해야 한다.

 

단백질은 새로운 조직을 만들고 면역물질을 만드는 기본 원료가 되므로 암 환자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이다. 그러나 필요 이상의 단백질 섭취는 몸에 독이 된다. 아미노산은 아미노 기(-NH₂)를 가지고 있다. 즉 단백질은 탄수화물이나 지방과 달리 질소가 포함되어 있어 에너지로 이용된 후에 깨끗이 연소되지 않고 독성을 함유한 질소 찌꺼기를 남긴다. 간이 이 찌꺼기를 처리하여 독성이 강한 요소를 만들고 이 요소를 몸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은 신장이 한다.

 

이처럼 과잉 섭취된 단백질은 일차적으로 간을 거치고 최종적으로 신장을 거쳐 소변으로 배출된다. 특히 동물성 단백질을 지나치게 섭취하면 장에서 완전히 흡수되지 못하고 남은 단백질이 장내에서 부패하여 인돌, 메탄가스, 암모니아 등의 독소를 만들어낸다. 이러한 독소는 간이 해독하므로 간에 무리가 가게 된다.

 

암 환자는 간 기능, 신장 기능이 저하되어 있는데 거기에다 단백질 분해 산물인 요소를 제거하는 데 간과 신장이 얽매이다 보면 각종 유해물질에 대한 해독능력이 약해질 수밖에 없다. 또 단백질의 분해 산물인 질소 화합물은 인체 방어기능인 면역체계를 교란시킨다.

따라서 단백질 섭취를 줄이면 간과 신장의 부담을 줄이고 면역체계의 혼란을 막을 수 있다. 하루 섭취해야할 단백질의 양은 얼마나 될까? 단백질의 하루 필요량은 체중 1kg당 약 1g이다. 예를 들어 체중이 60kg이라면 하루에 60g으로 충분하다. 단백질도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이지만 지나치면 독이 된다.

 

동물성 단백질이냐? 식물성 단백질이냐?

 

필수 아미노산이 모두 들어있는 단백질을 양질의 단백질, 1개 또는 그 이상의 필수 아미노산이 빠져있는 단백질을 저질의 단백질이라고 한다. 동물성 단백질은 필수 아미노산을 모두 함유하고 있고 식물성 단백질은 이중 몇 가지가 빠져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동물성 단백질을 영양학에서는 양질의 단백질이라고 한다.

그러나 동물성 단백질은 고급 단백질, 식물성 단백질은 저급 단백질이라고 하는 것은 맞지 않는 말이다. 왜냐하면 첫째, 식물성 단백질에도 필수 아미노산이 많이 들어있고 둘째, 아미노산도 식물이 만들어내는 물질인데 동물은 식물이 생산한 여러 아미노산을 이용하여 동물성 단백질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동물성 단백질이나 식물성 단백질이나 모두 아미노산으로 구성되어 있어 그 기본은 같다. 동물성 단백질의 과잉 섭취는 간과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정제하지 않은 곡류에는 아미노산이 풍부하고 섬유질도 함유하고 있어 단백질 과잉에 대한 걱정 없이 많이 먹을 수 있다. 식물성 단백질에는 섬유소가 풍부한 반면 지방은 없다. 따라서 동물성 단백질보다는 식물성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더 좋다. 필자는 식물성 단백질 중심으로 섭취하되 부족한 부분은 동물성 단백질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쇠고기에는 야채에 비해 단백질은 많지만 칼로리는 야채의 12~15배나 된다. 또 칼슘, 철분, 마그네슘, 섬유질, 피토케미칼(phytochemical), 항산화제, 비타민, 미네랄 등의 영양소는 매우 적고 콜레스테롤은 많은 편이다. 그런 반면 콩, 곡물, 야채에도 식물성 단백질이 많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고기를 먹지 않아도 충분한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다. 식물성 단백질이 포함된 대표적인 식품이 콩이다.

내과 전문의인 장석원 원장은 평소 암환자의 자연치유 현상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꾸준히 연구해 왔다. 그러던 중 암 치료에 대한 새로운 기법을 배우고 지식의 폭을 넓히기 위해 독일로 떠났다.
자연 치유력에 바탕을 둔 면역요법이 발달된 하이델 베르그 대학병원에서 면역학을, 필더 병원과 베라메드 병원에서는 암에 관한 면역치료를 연구했다. 그 후 일본 나고야의 애지현 암센터에서 암의 진단 및 치료에 대해 연구하면서 이론과 경험을 쌓았다.

신문, 월간지, 사보 등에 건강 칼럼을 게재해 왔고 여러 학회와 각종 단체에 초빙돼 암 관련 강연을 하는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면서 암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암 환자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암 환자들과 희망을 공유하는데 주력하고 있다.장원장의 저서인 ‘희망을 주는 암치료법’은 2001년 문화 관광부 우수 학술도서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암 전문 클리닉인 서울내과 원장으로 암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저 서> 희망을 주는 암치료법(문화관광부 선정 2001 우수학술도서)
암치료법의 선택 / 암예방과 치료법 / 암 안생기는 힐링 영양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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