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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든 세포를 새 세포로 바꾸는 노하우 (23)
후생신보 기사입력  2015/10/1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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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이기는 식이요법 1 - 고른 영양소를 섭취하자

 

암환자는 식욕부진, 소화와 흡수 불량, 체중 감소, 암으로 인한 열량 소모 등 다양한 영양 장애를 초래한다. 따라서 식이요법의 기본 원칙은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다. 골고루 섭취한다는 것은 균형 잡힌 식사를 뜻한다. 음식에는 우리 건강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6가지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다. 에너지 생성 영양소인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과 에너지를 내지는 않지만 체내 대사 조절에 필요한 소량의 미량 영양소인 비타민과 미네랄 그리고 물이 함유되어 있다.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기 위해서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할까?

 

탄수화물(당질)은 통곡식으로~

 

탄수화물(당질)은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우리 몸은 필요한 에너지를 주로 탄수화물에서 얻기 때문이다. 탄수화물의 칼로리는 1g당 4.1 칼로리이다. 탄수화물은 식물로부터 얻는다. 탄수화물(당질)의 기본 구조는 자연계에 가장 흔한 단당류인 포도당이다. 포도당은 식물이 자기가 필요한 에너지를 비축하기 위해 만든 것이다.

 

우리가 탄수화물(당질)을 섭취하면 입에서 위에 이르기까지 여러 단계의 효소 작용을 받아 포도당으로 분해된 후 혈관으로 흡수되어 모든 세포로 보내진다. 세포는 호흡으로 들어온 산소를 촉매로 하여 포도당을 대사시켜 필요한 에너지를 얻는다. 에너지로 사용하고 남은 포도당은 글리코겐으로 간이나 근육에 저장한다.

 

글리코겐은 포도당의 저장 형태로 에너지가 필요할 때 신속하게 포도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글리코겐으로 저장하고도 남는 포도당이 있으면 간에서 이를 지방으로 만들어 신체 여러 곳에 저장한다.

 

탄수화물의 공급원으로 잡곡밥이 좋다. 특히 곡물은 가공하지 않은 그대로가 좋고 종류가 많을수록 좋다. 쌀, 보리, 현미 찹쌀, 율무, 검정콩, 모조, 차조, 수수 등 적어도 5~6 종류는 먹는 게 좋다. 왜 정미하지 않은 곡물을 먹어야 하는가? 정제하지 않은 곡물에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과 섬유소가 풍부하고 비타민 B1(티아민), 비타민 E, 그리고 철, 인 등 각종 미네랄이 들어있다.

 

탄수화물이 대사되며 에너지를 낼 때 비타민 B₁이 반드시 필요하다. 에너지를 만들때 필요한 비타민이 B₁이기 때문에 부족하면 에너지를 만들 수 없어 쉽게 피로를 느낀다. 비타민 B₁은 전곡류의 씨눈에 가장 풍부하게 들어있다. 곡물의 껍질을 전부 제거(精米)하면 비타민 B₁이 없어 우리 몸에 필요한 에너지를 만들기 힘들게 된다. 또 곡물의 껍질을 전부 제거(精米)하면 포도당에 거의 가깝게 분해된 형태가 되어 섭취하면 쉽게 소화시킬 수 있어 빠르게 포도당으로 변해 급속하게 혈당이 올라간다. 우리 몸은 혈당을 낮추기 위해 인슐린을 분비하고 세포들은 인슐린의 명령에 따라 과다한 혈당을 지질로 만들게 된다.

 

이는 곧 비만의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각종 만성질환, 암의 원인이 된다. 혈당이 올라가면 백혈구의 기능이 저하되어 감염에 대한 저항력이 약해진다. 혈당이 올라가면 혈관 벽을 손상시켜 염증을 일으키고 활성산소의 생성 원인이 된다. 활성산소는 유전자인 DNA를 손상시켜 암세포를 만들기도 한다. 이것이 정제하지 않은 곡물을 먹으라고 하는 이유이다.

 

현미식이 건강식이다

 

벼의 껍질은 왕겨라는 껍질에 쌓여 있다. 이 왕겨 부분을 벗기기 위해 한 번 도정한 것이 9분도인 현미다. 여기서 현미의 껍질인 겨를 제거한 것이 배아미인데 여기에는 씨눈(배아)이 붙어있다. 여기에서 한 번 더 도정하여 쌀의 씨눈까지 제거한 것이 백미 즉 흰쌀이다.

 

씨눈(胚芽)부분에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 필수아미노산 등 여러 가지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씨눈은 싹이 나오는 곳이다. 씨눈이 붙어 있는 종자는 생명력이 강해 몇 백 년이 지나도 적당한 수분을 공급하면 싹이 튼다. 현미는 생명력이 대단히 강한 살아 있는 완전 영양식품임을 알 수 있다. 그런데 맛있게 먹기 위해 겉껍질을 깎고 깎아서 만든 흰쌀을 먹는 데 문제가 있다. 영양분이 대부분 들어있는 부분은 깎아서 가축에게 주어버리고 우리는 아무런 영양분이 없는 찌꺼기만 먹는 것이다.

 

흰쌀을 백미(白米)라고 하는데 백미라는 글자를 나란히 배열하면 지게미 박(粕)이라는 글자가 된다. 지게미란 술을 거르고 남은 술 찌꺼기를 말한다. 완전 영양식품인 현미를 도정하여 영양분이 있는 부분을 모두 쌀겨로 버리고 남은 찌꺼기가 백미 즉 흰쌀이다.

흰쌀은 죽은 식품이다. 생명이 없는 음식은 생명의 양식이 될 수 없다. 씨눈까지 제거한 찌꺼기를 먹어서는 안 되고 씨눈이 그대로 있는 현미를 먹어야 한다. 현미야말로 생명이 있는 살아있는 쌀이다. 건강을 위해 현미에 잡곡을 섞어 밥을 지어 온 집안 식구들이 먹도록 하자. 흰쌀밥 대신에 도정하지 않은 현미와 잡곡으로 지은 자연식이 건강식이다.

내과 전문의인 장석원 원장은 평소 암환자의 자연치유 현상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꾸준히 연구해 왔다. 그러던 중 암 치료에 대한 새로운 기법을 배우고 지식의 폭을 넓히기 위해 독일로 떠났다.
자연 치유력에 바탕을 둔 면역요법이 발달된 하이델 베르그 대학병원에서 면역학을, 필더 병원과 베라메드 병원에서는 암에 관한 면역치료를 연구했다. 그 후 일본 나고야의 애지현 암센터에서 암의 진단 및 치료에 대해 연구하면서 이론과 경험을 쌓았다.

신문, 월간지, 사보 등에 건강 칼럼을 게재해 왔고 여러 학회와 각종 단체에 초빙돼 암 관련 강연을 하는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면서 암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암 환자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암 환자들과 희망을 공유하는데 주력하고 있다.장원장의 저서인 ‘희망을 주는 암치료법’은 2001년 문화 관광부 우수 학술도서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암 전문 클리닉인 서울내과 원장으로 암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저 서> 희망을 주는 암치료법(문화관광부 선정 2001 우수학술도서)
암치료법의 선택 / 암예방과 치료법 / 암 안생기는 힐링 영양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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