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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든 세포를 새 세포로 바꾸는 노하우 (16)
후생신보 기사입력  2015/09/0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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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피성 암종 비상피성 육종 어떻게 다를까?

 

암의 확진은 조직 검사에 의해 결정된다. 그리고 그 조직 진단에 근거를 두고 치료 방향도 결정하게 된다. 조직의 일부를 떼어내어 이것을 특별한 기계로 얇게 절단한 후 염색처리 하여 만든 표본을 현미경으로 보아 암의 유무, 암의 조직학적 형태(type), 악성도는 어느 정도인지 등의 진단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예후의 전망도 가능하다.

 

오래 전부터 계속되어온 병리조직 검사는 양성 또는 악성을 진단하여 수술 방침을 결정하는 중대한 지침을 제공하기 때문에 현재까지도 가장 정확도가 높은 진단법이다.

우리 몸의 세포는 상피성 세포와 비상피성 세포의 2가지로 크게 나눌 수 있다. 우리 몸의 겉을 덮고 있는 표피를 피부라 한다. 피부뿐만 아니라 우리 몸속도 전부 점막 피부로 덮여 있다. 입안, 콧속, 식도, 위를 포함한 소장, 대장, 췌장, , , 방광, 직장, 항문, 유방 등도 모두 점막 피부로 덮여 있다. 즉 상피세포란 몸 표면(피부)과 몸 안의 체강(위장 점막상피)을 이루는 세포를 총칭한다. 비상피성 세포는 상피세포나 점막세포들 사이에 끼여 지주 역할을 하는 것들인데 혈관, 지방, 근육, 연골, , 신경조직들을 총칭한다. 따라서 암은 그 암세포의 기원에 따라 분류하기도 하여 상피성인 암종과 비상피성인 육종이 있다.

 

인간에게는 상피암종이 비상피성인 육종보다 압도적으로 많아 상피암을 보통 암이라 부른다. 그래서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과 같은 상피성암을 보통 암이라 하며 근육에서 생기는 육종과 골부분에서 생기는 골육종은 비상피세포에서 발생한 것이다.

 

우리 몸의 상피조직, 즉 피부와 위장 점막 상피를 싸고 있는 조직에서 발생하는 암을 상피암이라고 한다. 피부에서 생기는 피부암, 기관지를 덮고 있는 상피세포에서 발생한 폐암은 상피암에 속한다. 암을 분류할 때 보통 구강암, 식도암, 위암, 간암, 췌장암, 대장암, 직장암, 폐암, 유방암이라고 하는 것은 장기별로 분류한 것이며 조직학적인 분류로는 상피암종이다.

 

인체에서 발생하는 암종의 약 90% 이상이 상피조직에서 기원한다. 그 이유는 상피조직이 인체 중 가장 많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고 더구나 장기의 외면을 형성하고 있어 각종 발암물질과 접촉이 쉽기 때문이다. 상피조직의 안쪽에 위치하는 조직인 지방이나 근육층, 뼈에서 발생하는 암을 육종이라고 한다. 예를 들면 지방육종, 근육종, 골육종이라고 불리고 있는 것들이다.

 

암종은 딱딱하고 돌처럼 단단한 경우가 많은 반면 비상피암은 육질로 된 고기 정도로 덜 단단하다. 또 현미경으로 봐서 진단하는 병리 조직학적 진단의 한 방법으로 암의 분화도가 높거나 낮은 것을 기준으로 잘 분화된 (well-differentiated) 암과 미분화된(poorly-differentiatd or undifferentiated ) 암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잘 분화된 암은 그 종양이 기원된 조직의 정상세포와 유사한 세포로 이루어진 것이며 미분화된 암은 그 종양이 기원된 조직의 정상세포와 동떨어진 세포로 구성되어 조직학적으로 어느 장기에서 발생했는지 그 조직의 특징조차 발견하기 어렵다.

 

일반적으로 양성종양은 조직의 분화도가 좋아 정상조직에 가까우며 악성종양일수록 조직의 분화도가 나빠 정상조직과는 멀어지게 된다. 분화도가 낮은 미분화 암은 암종이든 육종이든 악성도가 높아 침윤이나 전이를 잘 일으켜 예후가 나쁘다. 통상적으로 20~30대의 젊은 연령층에서는 미분화암이 많고 장년 및 노년층에서는 분화암이 많다.

암의 악성도가 강한 경우와 비교적 약한 경우는 암세포의 분화도로 결정한다.

 

같은 암인데도 악성이 강한 암은 분화도가 나쁘고 진행이 빠르며 재발에도 영향을 미쳐 치료 예후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따라서 한 장기에 발생한 같은 암도 치료에 따른 예후가 서로 상이할 수 있다. 생존율이 낮고 암의 진행상태가 빠른 특정 암의 경우에는 분화 양상이 나쁜 경우가 많다.

내과 전문의인 장석원 원장은 평소 암환자의 자연치유 현상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꾸준히 연구해 왔다. 그러던 중 암 치료에 대한 새로운 기법을 배우고 지식의 폭을 넓히기 위해 독일로 떠났다.
자연 치유력에 바탕을 둔 면역요법이 발달된 하이델 베르그 대학병원에서 면역학을, 필더 병원과 베라메드 병원에서는 암에 관한 면역치료를 연구했다. 그 후 일본 나고야의 애지현 암센터에서 암의 진단 및 치료에 대해 연구하면서 이론과 경험을 쌓았다.

신문, 월간지, 사보 등에 건강 칼럼을 게재해 왔고 여러 학회와 각종 단체에 초빙돼 암 관련 강연을 하는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면서 암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암 환자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암 환자들과 희망을 공유하는데 주력하고 있다.장원장의 저서인 ‘희망을 주는 암치료법’은 2001년 문화 관광부 우수 학술도서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암 전문 클리닉인 서울내과 원장으로 암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저 서> 희망을 주는 암치료법(문화관광부 선정 2001 우수학술도서)
암치료법의 선택 / 암예방과 치료법 / 암 안생기는 힐링 영양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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