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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든 세포를 새 세포로 바꾸는 노하우 (15)

후생신보 | 기사입력 2015/09/01 [10:38]

병든 세포를 새 세포로 바꾸는 노하우 (15)

후생신보 | 입력 : 2015/09/01 [10:38]

몸에서 만져지는 혹 모두 암일까? -

 

하지만 반드시 제거해야 하는 양성종양도 있다. 담낭의 양성질환으로 담석과 용종이 있다. 담석은 성분에 따라 콜레스테롤 담석, 갈색석, 흑색석의 3가지로 나뉜다.

콜레스테롤 담석은 비만인 사람, 여성 특히 아이를 많이 난 여성에게 발생 빈도가 높다. 갈색석은 담도가 세균에 감염돼 담즙이 역류할 때 잘 생긴다. 흑색석은 간경화 등 만성 간질환 환자에서 잘 생긴다. 콜레스테롤 담석은 주로 담낭 내, 갈색석은 담도에서, 흑색석은 담낭 내에서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담석은 일반적으로 남자보다 여자가 더 많이 발생하는데 진행 속도가 느려 대부분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흔하다. 담석은 특별한 증상을 일으키지 않으면 그냥 둔다. 그러나 통증 등 증상이 있으면 수술하며 증상이 없더라도 암으로 변할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는 수술을 한다.

 

무증상이지만 담석이 3cm 이상으로 큰 경우, 없던 증상이 나타난 경우, 담낭벽이 두꺼워진 경우, 담낭벽이 굳는(석회화) 경우, 담낭 용종이 함께 있을 때는 수술을 권유한다. 담석은 초음파 검사로 진단이 가능하나 용종은 초음파로 암인지 감별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흔하다. 담낭은 복부 깊숙이 위치하고 있어 조직 검사가 어려워 용종과 암의 구별이 어렵다.

 

따라서 수술로 담낭을 절제하여 조직검사를 시행하기 전까지는 확실한 진단이 어려워 담낭 용종을 제거하기 위해 담낭을 떼어내야 할 것인가에 대한 수술 결정이 어려울 때가 있다. 따라서 악성으로 변할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는 예방적 절제를 하게 되는데 이때 가장 고려하는 점이 악성으로 바뀔 가능성이다. 용종은 악성으로 바뀔 가능성이 크다면 제거한다. 악성으로 변할 가장 중요한 위험인자는 담낭 용종의 크기이다. 보통 담낭 용종의 크기가 1cm 이상이면 악성의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반드시 제거한다.

 

그 외에 50세 이상에서 발견된 용종, 추적 관찰 중 담낭 용종의 크기가 커지거나 담석이 동반된 경우에는 수술을 권한다. 수술을 하지 않은 크기가 작은 담낭 용종의 경우도 악성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있어 장기간 추적 관찰을 해야 한다. 처음 1년간은 3~6개월 간격으로, 그 이후에는 1년에 1회 초음파 검사로 추적관찰을 한다.

 

췌장도 복강 깊이 후복강에 위치하고 있어 초음파 검사만으론 양성과 악성의 구별이 힘들다. 일반적으로 크기가 작아도 추적 검사 상 계속 커지거나 크기가 2cm 이상인 경우에는 수술을 권한다.

유방에 혹 또는 덩어리, 멍울이 있다 하더라도 꼭 암은 아니며 80% 이상은 낭종이나 섬유선종 같은 양성인 경우가 많다. 암인 경우는 아프지 않고 딱딱한 덩어리로 만져진다. 유방촬영술이나 초음파로 양성과 악성의 구별이 가능하며 의심가면 세침 검사(가는 주사침을 찔러 간편하게 유방조직을 채취하는 것)를 통해 쉽게 진단할 수 있다.

 

최근 갑상선을 초음파로 진찰하면서 갑자기 발견되는 암도 있다. 바로 갑상선암이다. 초음파 진단기의 발달로 심지어 2mm 크기의 덩어리도 알아낼 수 있어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갑상선이 부분적으로 커져서 혹 또는 덩어리를 만드는 것을 갑상선 결절 혹은 갑상선 종양이라고 한다. 악성 종양이 암인데 갑상선에서 발견되는 혹은 대부분 건강에 아무런 해가 없는 양성종양이다.

 

과거의 통계를 보면 40대 건강한 사람의 갑상선을 검사해 보면 절반 이상에서 결절이 발견되며, 발견된 1cm 이상의 갑상선 결절 중 암으로 의심되는 경우는 5% 미만이다. 이 말은 전체 인구의 5%가량 즉 10만 명 중 5천 명이 갑상선 암으로 의심된다는 이야기이다.

 

그런데 실제로 암으로 판명된 경우는 남자의 경우 10만 명당 1~2, 여자의 경우 3~4명에 불과했다. 이 말은 무엇을 뜻할까? 40대 이후의 거의 모든 사람이 갑상선 결절을 갖고 있지만 대부분은 해롭지 않고 암으로도 발전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따라서 초음파 검사상 암으로 의심되지 않는 경우는 추가 검사가 필요하지 않고 커지는지 지켜보면 된다. 그러다 초음파 검사로 암일 가능성이 높은 혹을 선별하여 세포흡인검사를 하게 된다. 그렇다면 어떤 경우에 추가검사 즉 세침흡인검사가 필요할까?

 

결절이 매우 크거나 최근 수주에서 수개월 사이에 빨리 커진 경우, 경계가 뚜렷하지 않고 주변으로 퍼져 나가는듯한 결절, 미세한 석회침착이 보이는 경우에는 세포흡인검사가 필요하다.

이렇게 해서 얻은 세포들은 병리조직검사실에서 염색을 한 후 현미경으로 검사하여 보통 5단계로 판정한다. 즉 정상, 조금 이상, 비정상 세포, 암 의심, 확실한 암으로 구분하는데 이중 암이 의심되거나 확실한 경우 치료하게 된다.

 

그런데 간혹 세침 검사 상으로도 암인지 아닌지 구별이 안 되는 경우가 있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 추적 검사하며 관찰하는 것이 원칙이다. 6개월이나 1년 뒤에 초음파 검사를 다시 해서 크기가 확실히 커지지 않았다면 그냥 지켜보는 것이 좋다. 만일 전보다 20% 이상 크게 자라거나, 급속히 자라는 경우에는 세침검사를 다시 해보는 게 좋다.

내과 전문의인 장석원 원장은 평소 암환자의 자연치유 현상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꾸준히 연구해 왔다. 그러던 중 암 치료에 대한 새로운 기법을 배우고 지식의 폭을 넓히기 위해 독일로 떠났다.
자연 치유력에 바탕을 둔 면역요법이 발달된 하이델 베르그 대학병원에서 면역학을, 필더 병원과 베라메드 병원에서는 암에 관한 면역치료를 연구했다. 그 후 일본 나고야의 애지현 암센터에서 암의 진단 및 치료에 대해 연구하면서 이론과 경험을 쌓았다.

신문, 월간지, 사보 등에 건강 칼럼을 게재해 왔고 여러 학회와 각종 단체에 초빙돼 암 관련 강연을 하는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면서 암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암 환자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암 환자들과 희망을 공유하는데 주력하고 있다.장원장의 저서인 ‘희망을 주는 암치료법’은 2001년 문화 관광부 우수 학술도서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암 전문 클리닉인 서울내과 원장으로 암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저 서> 희망을 주는 암치료법(문화관광부 선정 2001 우수학술도서)
암치료법의 선택 / 암예방과 치료법 / 암 안생기는 힐링 영양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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