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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든 세포를 새 세포로 바꾸는 노하우 (9)

서울내과 장석원 원장이 전하는 암치료 희망메시지

후생신보 | 기사입력 2015/06/29 [09:42]

병든 세포를 새 세포로 바꾸는 노하우 (9)

서울내과 장석원 원장이 전하는 암치료 희망메시지

후생신보 | 입력 : 2015/06/29 [09:42]

암, 너 정체가 뭐니?

 

02. 암은 유전자의 병 그렇다면 유전 될까?

 

우리 인체의 기능은 우리 몸 세포의 기능을 지배하는 유전자에 의해 결정 된다. 우리의 피부색깔, 얼굴 생김, 성격, 체격은 부모를 닮는다. 또 우리의 수명이 얼마나 될지, 운동을 잘할지 못할지, 어떤 병에 걸릴 가능성이 많을지 등의 모든 것이 유전인자에 의해 결정된다.

따라서 암도 유전되는 암이 있다. 그렇지만 모든 암이 유전되는 것은 아니다. 유전성 암이 아닐 경우 유전자에 어떤 문제가 있기에 우리가 암에 걸리게 되는가?

 

우리의 유전자는 생명체의 탄생과 더불어 기나긴 세월을 지내오는 동안 외부의 스트레스에 효과적으로 적응하기 위해 끊임없이 변이(mutation)함으로써 생명을 계속 유지해 왔다. 유전자가 변이를 통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려면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 우리 인류의 역사는 약 200만 년 정도 된다고 한다. 원래의 유전자는 과거 그 당시의 생활환경에 잘 적응하도록 만들어졌다.

 

그런 반면에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적인 생활 방식은 불과 30년의 역사밖에 되지 않는다. 우리의 유전자는 이 짧은 기간 동안에 급격히 변한 현대의 생활환경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했다. 그래서 우리의 유전자는 현대생활에서 접하는 다양한 스트레스를 감당할 능력을 확보하지 못했다. 과거에는 없었던 각종 발암물질, 중금속, 식품첨가물, 매연 등은 우리 유전자 자체에 손상을 주어 돌연변이를 일으키고 있다.

 

그러나 돌연변이가 생기더라도 이를 수리해서 원상으로 복구하는 능력이 있어 암세포로 진행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다만 우리의 유전자가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의 잘못된 식습관이나 환경에 장기간 노출되었을 때 암의 원인이 된다. 수년에 걸친 긴 세월동안 식생활 및 각종 발암물질 등의 환경인자가 암과 관련된 여러 유전자들의 유전적 변화를 일으킴으로써 정상세포를 암세포로 변하게 한다.

 

환경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되는 경우로는 원폭과 같은 심각한 방사선에 노출 시 발생되는 백혈병이나 폐암 그리고 흡연에 의해 발생위험이 현저히 증가되는 구강암, 식도암, 췌장암, 방광암, 폐암 등이 있다.

 

암은 유전자의 병이지만 환경의 영향도 받는 질병이어서 유전자 이상에 의한 암은 대부분 후천적으로 발생한다. 따라서 당사자에게만 암을 일으키고 다음 세대로 유전되지 않는다. 다음 세대인 자손에게 유전되는 유전성 종양은 선천적인 유전자 이상에 의해 발생하는데 전체 암 중 5% 정도다. 따라서 모든 암의 약 5% 정도는 유전되지만 나머지 95%는 환경적 요소가 크게 작용한다고 할 수 있다.

 

유전성 종양의 대표적인 예가 유전성 유방암, 유전성 난소암, 그리고 가족성 대장암이다. 즉 유방암, 난소암, 대장암은 가족력이 강한 암이다. 유전성 유방암은 유전자 변이에 의한데 전체 유방암의 5~10%로 BRCA 1과 BRCA 2 유전자 돌연변이가 주된 원인이다. 이들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생기면 유방암이 발생할 가능성이 60~80%에 이른다. 또 발병 시기도 빠르고 양쪽 유방에 암이 발생할 확률도 높아진다. 난소암의 발병 확률도 20~30%로 높아지고 최대 60%까지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모든 유방암 환자가 BRCA 유전자 돌연변이 검사를 받을 필요는 없다. 어머니나 자매 중에 유방암 환자가 있다면 혈액검사를 통해 이 유전자의 돌연변이 여부를 확인하는 게 좋다. 그렇다면 유전자 돌연변이가 확인된 환자는 유방암 발생 확률이 높다는 이유로 유방암을 예방하기 위해 유방을 절제해야 하는가? 꼭 그럴 필요는 없다. 외국에서는 이미 유전성 유방암의 암 발병률을 낮추기 위해 양쪽 유방을 모두 절제하는 수술을 받은 환자도 있는 상황에서 전혀 염려할 필요가 없다고 말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유방암을 예방하기 위해 멀쩡한 유방을 절제하는 것은 의학적으로 바람직하지 않다는 말이다. 왜냐하면 수술을 해도 유방암을 완전히 예방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직 암이 생긴 것도 아닌데 유전자 확률만으로 여성의 상징인 유방절제를 선택해야 한다면 삶의 질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전문의와 상의하면서 일정한 간격으로 유방 X선 촬영과 초음파 검사 등을 철저히 하는 게 더 낫다. 더구나 유방암은 초기에 발견한다면 완치 가능성도 매우 높다.

 

유전자 돌연변이는 성별과 무관하여 남자도 예외는 아니다. 남자도 BRCA 돌연변이로 인해 전립선암의 위험이 높으므로 가족 중 유방암에 걸린 환자가 많다면 주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유전되는 유전적인 암에서는 유전인자가 발암인자라고 할 수 있다.

어머니가 유방암이면 그 딸도 유방암에 걸릴 가능성이 많다. 또 위암이나 대장암이 젊은 나이에 발생하면 동일한 암이 직계 가족에 유전될 위험이 일반인에 비해 훨씬 높다. 50세 이전에 발병한 위암 환자가 직계가족에서 3명 이상일 경우는 유전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 또 부모 중 한사람이 위암에 걸리면 자녀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3배 정도 위암에 걸릴 가능이 높다.

 

동일한 암이 직계 가족에 유전될 위험이 있는 유전성 암의 경우는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 유전자 검사를 시행하여 암유전자의 유무를 확인하게 된다. 가족성 용종이 의심되는 환자에서 암유전자를 물려받았다는 것이 확인되면 대장내시경을 시행하여 용종이 발견되면 내시경으로 용종을 제거하거나 때로는 대장을 절제하기도 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유방을 절제함으로써 미리 암을 예방할 수 있다.

 

암 중 유전되는 암은 전체 암의 5%로 얼마 되지 않지만 여러 명의 암 환자가 한 가족에서 발생하는 경우 유전적인 요인이 있을 수 있으므로 유전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내과 전문의인 장석원 원장은 평소 암환자의 자연치유 현상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꾸준히 연구해 왔다. 그러던 중 암 치료에 대한 새로운 기법을 배우고 지식의 폭을 넓히기 위해 독일로 떠났다.
자연 치유력에 바탕을 둔 면역요법이 발달된 하이델 베르그 대학병원에서 면역학을, 필더 병원과 베라메드 병원에서는 암에 관한 면역치료를 연구했다. 그 후 일본 나고야의 애지현 암센터에서 암의 진단 및 치료에 대해 연구하면서 이론과 경험을 쌓았다.

신문, 월간지, 사보 등에 건강 칼럼을 게재해 왔고 여러 학회와 각종 단체에 초빙돼 암 관련 강연을 하는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면서 암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암 환자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암 환자들과 희망을 공유하는데 주력하고 있다.장원장의 저서인 ‘희망을 주는 암치료법’은 2001년 문화 관광부 우수 학술도서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암 전문 클리닉인 서울내과 원장으로 암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저 서> 희망을 주는 암치료법(문화관광부 선정 2001 우수학술도서)
암치료법의 선택 / 암예방과 치료법 / 암 안생기는 힐링 영양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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