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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든 세포를 새 세포로 바꾸는 노하우 (8)

서울내과 장석원 원장이 전하는 암치료 희망메시지

후생신보 | 기사입력 2015/06/22 [09:38]

병든 세포를 새 세포로 바꾸는 노하우 (8)

서울내과 장석원 원장이 전하는 암치료 희망메시지

후생신보 | 입력 : 2015/06/22 [09:38]

 

암, 너 정체가 뭐니?

 

01. 암은 세포의 병이다

우리 몸을 구성하는 가장 작은 구조적, 기능적 기본단위는 세포다. 모든 생물의 몸은 세포로 이루어져 있다는 세포설이 19세기에 제안되었는데 그 후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사람의 몸은 세포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에 의해 입증된 사실이다.

 

이들 세포들은 육안으로는 볼 수 없고 전자현미경을 통해야만 볼 수 있는 크기로 약 20~40㎛ 정도다. 우리 몸의 피부, 근육, 뼈, 혈관, 지방, 위, 간, 췌장, 소장, 대장, 신장, 심장, 뇌 등은 모두 세포로 이루어져 있고 머리카락, 손톱, 발톱도 세포로 이루어져 있다.

 

그러나 이들 세포들이 그저 아무렇게나 늘어서 있는 것은 아니다. 이들 세포들이 질서 있게 모여 조직과 기관을 만들고 유기적으로 조화를 이루어 하나의 개체인 우리 몸을 구성하고 있다. 우리 몸을 이루고 있는 약 60조 개의 세포는 동일한 목적과 사명을 가지고 한 덩어리가 되어 매일 규칙을 지키며 질서 정연하게 살아가고 있다. 이것이 바로 우리 몸의 건강(健康)이다.

 

이 질서가 깨진 것이 암이다. 정상세포는 모두 암세포로 변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어느 연령이나 남녀에 관계없이 우리 몸의 어느 곳에서나 암이 발생할 수 있다. 암은 우리 몸을 이루고 있는 약 60조 개의 세포 중 단 1개의 이상세포로부터 시작되는 세포의 병이다. 정상세포는 반드시 일정한 질서와 조화를 이루며 수명을 다할 때까지 분열, 증식, 사멸을 되풀이함으로써 우리의 건강을 유지한다.

 

그러나 암세포는 정상세포의 성질을 벗어나 사멸하지 않고 무제한 증식함으로써 생명을 위협하게 된다. 이처럼 암세포는 죽지 않고 끊임없이 자라는 것이 특징이다. 그뿐만 아니라 혈액이나 림프액을 타고 여기저기로 퍼지는 능력을 갖고 있다.

 

이렇듯 무제한 증식하고 전이하는 악성종양을 우리는 총체적으로 암(癌)이라 부른다. 암은 이들 암세포의 덩어리로 되어있다. 정상적인 세포의 분열, 증식, 사멸(죽음) 등은 세포내 유전자에 의해 조절되는데 이를 조절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세포내 유전자에 이상이 생겨 이들을 통제하지 못할 때 암세포가 발생된다.

 

암 발생과 관련된 유전자는 암 유전자(oncogene), 암 억제 유전자(tumor suppressor gene), DNA 손상 복구 유전자 등 3가지가 있다. 이 3가지 유전자와 암 발생과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

 

첫째, 암 유전자는 정상상태에서 세포의 성장과 분화에 관여하는데 돌연변이에 의해 이 암 유전자가 활성화되면 발암과정이 촉진된다.

 

둘째, 암 억제 유전자는 정상상태에서 세포의 분열, 증식을 억제하며 세포의 죽음을 유도하는 유전자인데 돌연변이에 의해 암 억제 유전자가 비활성화되면 암이 발생된다.

정상적인 조직의 성장은 이 두 유전자의 균형 잡힌 조절에 의해 이루어진다. 그런데 이 두 유전자의 균형이 깨어질 때 즉 암유전자의 기능이 강해지거나 암 억제 유전자의 기능이 줄어들게 되면 암이 발생하게 된다.

 

셋째, DNA 손상 복구 유전자이다. DNA가 손상되었을 때 이를 수리하는 유전자인데 이 유전자가 고장 나서 손상된 DNA를 수리하지 못할 때 암이 발생한다.

 

최초의 암세포는 어떻게 생기는 것일까? 돌연변이의 결과로 생각하고 있다. 사람의 유전자는 총 30억 개의 쌍을 이루는 염기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 인체의 정상세포는 일생동안 끊임없이 세포분열을 하며 그때마다 30억 쌍이나 되는 DNA염기 서열(30억 염기쌍)을 똑같이 복제하여 자손 DNA를 만들어낸다.

세포가 분열할 때마다 이렇게 긴 DNA를 복제하다 보면 복제 실수에 의해 우연히 돌연변이 세포가 발생할 수 있다. 우리가 살아있다는 것은 60조 개의 세포가 세포 분열을 거듭하며 자기를 복제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자연스런 생명 영위 과정에서 돌연변이 세포는 필연적으로 생기게 된다. 즉 정상세포도 분열과정에서 유전자 변화를 일으켜 자연적으로 돌연변이 세포가 발생할 수 있다. 또 각종 오염, 공해, 담배연기, 방사선, 각종 식품 속의 발암물질 등 여러 환경적 요인에 의해 유전자가 손상을 받아 돌연변이 세포가 생길 수 있다. 이처럼 사람의 일생동안 생기는 돌연변이들의 결과로 암세포가 탄생한다.

내과 전문의인 장석원 원장은 평소 암환자의 자연치유 현상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꾸준히 연구해 왔다. 그러던 중 암 치료에 대한 새로운 기법을 배우고 지식의 폭을 넓히기 위해 독일로 떠났다.
자연 치유력에 바탕을 둔 면역요법이 발달된 하이델 베르그 대학병원에서 면역학을, 필더 병원과 베라메드 병원에서는 암에 관한 면역치료를 연구했다. 그 후 일본 나고야의 애지현 암센터에서 암의 진단 및 치료에 대해 연구하면서 이론과 경험을 쌓았다.

신문, 월간지, 사보 등에 건강 칼럼을 게재해 왔고 여러 학회와 각종 단체에 초빙돼 암 관련 강연을 하는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면서 암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암 환자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암 환자들과 희망을 공유하는데 주력하고 있다.장원장의 저서인 ‘희망을 주는 암치료법’은 2001년 문화 관광부 우수 학술도서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암 전문 클리닉인 서울내과 원장으로 암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저 서> 희망을 주는 암치료법(문화관광부 선정 2001 우수학술도서)
암치료법의 선택 / 암예방과 치료법 / 암 안생기는 힐링 영양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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