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문영중 기자

국내 최초 NSAIDs계 경구형 서방형 제제 ‘펠루비서방정’이 국내 정형외과 전문의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지난 1일 여의도 콘래드서울호텔에서 열린 펠루비서방정 런칭심포지움에 국내 400여명에 정형외과 전문의들이 참석<사진>,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고 최근 밝혔다.

참석자들은 1일 2회 복용으로 편의성이 증진된 대원제약 펠루비서방정에 대한 임상정보 및 NSAIDs의 올바른 선택과 사용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교류했다.

인하대병원 김명구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 첫번째 세션에서 연자로 나선 서울대병원 이상훈 교수는 펠루비정의 주성분인 펠루비프로펜이 SCI급 논문을 비롯해 전임상, 임상3상, 4상 등을 거치며 빈번히 처방되고 있는 아세클로페낙이나 세레콕시브 등과의 비교임상을 통해 유효성과 안전성 등이 입증된 성분임을 설명했다.

서울의대 보라매병원의 강승백 교수는 NSAIDs의 올바른 선택과 주의사항에 대해 강연했다. 강 교수는 강연을 통해 “페루비서방정은 셀레브렉스에 떨어지지 않는 좋은 약”이라며 “하지만 부작용을 주의해서 처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두번째 세션에서는 강동경희대병원 김기택 교수가 좌장으로 나선 가운데 동탄성심병원 김영우 교수가 펠루비서방정의 임상 3상 결과에 대한 정보를 참석자들에게 제공했다.

김영우 교수는 펠루비서방정이 대원제약의 서방화 특허기술인 하이드로포빅 매트릭스(Hydrophobic Matrix)를 적용하여 제품이 체액에 용해되어 생성된 미세기공으로 주성분을 서서히 방출함으로써 위장내 용출을 크게 줄여 위장관 부작용이 최소화 된 특징을 가진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임상 3상 결과 펠루비서방정은 펠루비정처럼 통증 완화효과가 유사하고 안전성에서도 특이사항이 발견되지 않아 펠루비정처럼 유효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사료된다고 밝혔다.

대원제약 김재호 사장도 심포지엄 인사말을 통해 “펠루비정은 중국 제품 등록 등 글로벌 진출이 가시화 되고 있으며 복합제로도 개발중인 자랑스런 국산 제품”이라며, “펠루비서방정은 펠루비정의 장점을 이어받은 서방형제제로 우수한 소염진통제 처방을 고민하는 의료진에게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펠루비서방정은 보건복지부의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인 글로벌개량신약 연구개발센터의 지원을 받아 개발이 수행된 제품으로 5년간의 개발기간을 거쳐 출시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대원제약이 전국 규모로 시행하는 제품 런칭 행사로 1일 서울을 시작으로 대구, 부산, 광주, 대전 등 전국 주요도시에서 오는 10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