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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협회, 도매마진 손 보겠다

회원사 대상 실태조사 마무리…문제점, 후속조치 논의
이사장단 회의서 유통위 소집 결정, 6월 중 개최 전망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15/05/27 [14:41]

제약협회, 도매마진 손 보겠다

회원사 대상 실태조사 마무리…문제점, 후속조치 논의
이사장단 회의서 유통위 소집 결정, 6월 중 개최 전망

문영중 기자 | 입력 : 2015/05/27 [14:41]
제약협회가 의약품 도매 마진 손보기에 본격 착수한다. 한미의 도매업 진출 포기를 촉구하며 무력 시위에 나서고 있는 유통협회에 대한 대응 차원의 행보로 보인다.

한국제약협회는 최근 회원사 대상 도매 마진 실태 조사가 마무리돼 유통질서위원회(위원장 이정희)를 개최하고 한국의약품유통협회의 부당한 요구에 대한 후속 대응방안을 본격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유통질서위원회 개최는 지난 26일 열린 이사장단 회의 결정 사항으로 일정 협의를 거쳐 6월 중 열릴 것으로 보인다. 

회원사 대상 유통마진 조사에 따르면 국내 제약사는 다국적제약사에 비해 월등히 높은 도매 마진을 직급하고 있다. 이와 관련한 상세한 내용이 이사장단 회의에 보고됐다.

협회의 이번 행보는 유통협회가 사업자 단체의 힘을 빌어 회원사인 한미약품을 지속 압박하고 있는데 따른 대응 차원이라는 게 중론으로 협회는 거듭 강력 대응을 다짐하고 있는 상태다. 

제약협회 관계자는 “내년 1월 실거래가 사후관리에 따른 대대적 약가인하가 예고되는 등 제약산업의 이익률이 지속적으로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제약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현행 유통구조의 문제점을 개선하는 방안과 함께 사업자 단체의 부당한 도매마진 관련 요구에 대한 대응방안의 논의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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