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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아교세포’ 뉴런 교신에 직접 관여

아데노신 신호분자 수치 조정

신인희 기자 | 기사입력 2006/04/06 [10:36]

‘별아교세포’ 뉴런 교신에 직접 관여

아데노신 신호분자 수치 조정

신인희 기자 | 입력 : 2006/04/06 [10:36]

 별아교세포가 뉴런의 교신을 조절하는데 직접 관여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펜실베이니아 대학의 연구에서 가장 중요한 발견은 별아교세포가 아데노신이라는 신호분자의 수치를 조정한다는 것이다.

 

 아데노신은 졸음이 오고 잠들게 되는 과정과 간질경련의 조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haydon 박사는 새로운 발견은 별아교세포가 단순히 뉴런과 활발하게 교신하고 뉴런에게 명령을 내리는 세포를 지지하는 역할을 한다는 통념에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뇌와 척수로 구성된 중추신경계통은 시냅스를 통해 신경전달자라는 신호를 전달하고 전달받는 뉴런으로 구성되며 그런 신호전달 과정을 통해 신경자극이 전달된다. 지금까지 별아교세포는 지지세포이며 신경자극의 전달에서는 아무런 역할을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그러나 연구팀은 별아교세포가 'gliotransmitters'라는 화학적인 신경전달자를 생산하고 그런 화학적인 신호가 뉴런에 의해 인식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연구팀은 살아있는 쥐의 신경아교세포를 유전적으로 변화시킴으로써 뇌 안에서 별아교세포가 어떤 기능을 하는지 보여주었다. 쥐는 별아교세포에서 snare이라는 단백질을 생산하도록 변형되었다. 별아교세포에서 snare 단백질이 생산되었을 때 아데노신이 감소했다.

 

 아데노신이 축적되면 신경자극이 억제되어 시냅스를 통해 전달될 수 없다. 그런 이유로 아데노신이 증가할 때 간질경련이 억제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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