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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 제일약품 법정가나?

무르페 - 트라스트 디자인 등 비슷 신경전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05/11/05 [12:43]

SK - 제일약품 법정가나?

무르페 - 트라스트 디자인 등 비슷 신경전

문영중 기자 | 입력 : 2005/11/05 [12:43]

 sk케미칼 측은 최근 제일약품이 출시한 퇴행성골관절염 치료제 ‘무르페(성분 피록시캄)’가 디자인 등이 자사의 '트라스트'와 비슷하다는 이유 등으로 법적 조치를 취하려다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sk케미칼 관계자는 "같은 성분의 치료제가 시장에 출시된 것은 상호 발전을 위해서 좋은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히고 "공정한 경쟁을 통해 시장 규모가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도 이 관계자는 회사가 법적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고 알려진 것과는 달리 ‘지금 당장은’ 그 어떤 고려도 하고 있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향후에도 법적인 소송을 제기하지 않겠냐는 물음에는 "지금 당장은 그렇다"며 즉답을 피해  법적인 조치를 취할 수도 있음을 내비쳤다.


 이와관련 제일약품 관계자는 “회사 내부적으로 검토를 마친 결과 sk케미칼 측과 그 어떤 법적인 문제도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트라스트를 통해 골관절염 치료제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sk케미칼과 무르페를 출시한 sk케미칼과의 신경전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sk케미칼은 언론 등으로부터 취재가 들어오자 법적인 조취를 취하려던 기존의 자세를 바꿔 당분간 지켜보자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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