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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길 고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진료·연구·교육 강화로 ‘제2 도약’

권문수 기자 | 기사입력 2005/01/31 [01:48]

홍승길 고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진료·연구·교육 강화로 ‘제2 도약’

권문수 기자 | 입력 : 2005/01/31 [01:48]

▲ 홍승길 고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고대의료원이 제2의 도약을 위한 진료, 연구, 교육기능 강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홍승길 고대 의무부총장겸 의료원장은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의료원 혁신 프로젝트 7가지 전략을 올해는 더욱 가속화한다는 구상이다.

 

 지난해 의료원이 제시한 혁신 7가지 전략은 △사명·비전 수립 △리더십 강화 △프로세스 개선 △성과관리체계 △의료네트워크 △전문화 △자원관리 강화 등이다.

 

 홍 부총장은 혁신전략 추진에 대해 “재단과 대학본부간 원할한 커뮤티케이션 확립을 위해 대학 경영전략회의에 의료원장 및 기획조정실장이 참석했고, 의료원 확대운영위원회에 대학 총장 및 기획예산처장이 참석하도록 유도했다”면서 “재단, 대학, 의료원 조직구성원의 상호 동질감을 형성하기 위해 대학 ui와 부합하는 의료원 hi를 확립했으며, 대학 교수들에게 의료원의 각종 소식을 알리는 이메일 뉴스레터를 발송해 교원들의 의견수렴창구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의료원은 그동안 내적으로 관리자의 리더십 강화를 위해 정기적인 연수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해외의료기관 벤치마킹으로 직원 사기진작과 업무효율향상을 유도했다. 또 주요 프로젝트 별로 테스크포스팀을 강화해 보다 전문적인 의사결정과 업무수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외적으로는 전문화된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안암병원 소화기센터 및 재활의학센터가 3월 완공되며, 지난해 11월 착공에 들어간 안암병원 교수연구동이 2006년 완공을 목표로 한창 공사가 진행중에 있다. 또 내달중에는 구로병원 신관 증축공사가 시작된다.

 

 홍 부총장은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혁신전략을 바탕으로 올해도 고대의료원이 제2의 도약을 위한 각종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할 것”이라며 “시설확충과 진료, 연구, 교육 기능을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홍 부총장은 “올해는 고대가 개교 10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로 의료원도 100주년 기념행사에 맞춰 새로운 이념과 목표를 수립하기 위한 ‘비전 선포식’을 가질 것”이라면서 “임상의학연구지원센터를 설립해 2010년 세계 100대 의과대학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연구 활성화를 통한 의료원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 방안으로 의료원 산하 각 병원의 특색을 살려 연구 및 진료영역을 세분화, 전문화시키고 각종특수 클리닉을 활성화해 종합 나열식 의료시스템에서 벗어나 전통과 첨담의료가 결합한 새로운 의료체계를 확립했다.

 

 또 리더십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일반직 책임제도를 도입하고, 제안제도를 활성화하며, 직원들의 교육기회를 더욱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홍 부총장은 “고대의료원은 환자 모두가 신뢰하는 의료기관, 참지식을 가르치는 의학교육기관, 의학발전을 선도하는 연구기관을 실현해 동북아 시대 최고 중심 의료원으로 제2의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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