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생산 10위권내 순환계용약 5품목
100大 품목 대웅 7개· 화이자 6개· 동아, 얀센, SK 5개 제약협, 2004년 완제 생산 100大 품목 발표
문영중 기자 | 입력 : 2005/07/05 [14:37]
2004년 완제의약품 생산실적 10대 품목 중 9개 품목이 전문의약품이었으며 이중 5개 품목이 순환계용약인 혈압강하제, 혈관확장제, 동맥경화용제 등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화이자제약 등 다국적제약사의 6품목이 생산량 10위권 내 포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제약협회(회장 김정수)가 지난 5일 발표한 ‘2004년 완제의약품 생산 100대 품목’에 따르면 전문의약품은 75개, 일반의약품은 25개 품목이었다. <표참조>
10대 품목 중 유일한 일반의약이자 1위 품목인 동아제약의 박카스에프액은 지난해에 비해 생산량이 -4.5% 감소했지만 1,724억원으로 여전히 1위를 고수했다.
특히, 한국화이자의 노바스크정(5mg)은 전년대비 4.98% 증가한 1,526억 원 어치를 생산 2위를 고수했다.
더불어, 동맥경화용제 리피토정(10mg)는 100%에 가까운 생산증가율을 보여 12위에서 5위로, 중추신경계용약 뉴론틴캅셀(300mg)은 71.5% 생산증가율로 31위에서 10위로 뛰어올라 10대 품목에 무려 3개 품목을 포진시켰다.
이와함께, 사노피신데라보의 플라빅스(75mg)는 44% 생산증가율로 지난해 4위에서 3위로, 혈압강하제 아프로벨정(1.50mg)은 39.5% 생산증가율로 9위에서 7위로 올라섰다.
lg생명과학의 혈관확장제 자니딥정도 24% 생산증가율로 지난해 11위에서 9위로 올라서 순환계용약의 약진을 반영했다.
한독약품의 아마릴정(2mg)은 3위에서 4위로,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제픽스정은 5위에서 8위로 떨어졌으며 녹십자의 알부민(20%)는 6위를 고수했다.
생산실적 100대 품목 중 대웅제약은 7개 품목, 한국화이자는 6개 품목, 동아제약-한국얀센-sk제약은 각각 5품목을 생산했다.
완제의약품 100대 품목의 생산액은 전년대비 8.9% 증가한 2조 4,411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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