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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중문의대에 50억원 기탁

차바이오텍, 모범기업 새모델 제시

이상섭 기자 | 기사입력 2004/09/02 [16:25]

포천중문의대에 50억원 기탁

차바이오텍, 모범기업 새모델 제시

이상섭 기자 | 입력 : 2004/09/02 [16:25]

 대학에서 만든 한 의료벤처기업이 수익금 중 일부인 50억원을 다시 대학발전기금과 소아백혈병, 공익제대혈 등 의료복지 기금으로 내놓아 성공한 모범기업으로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 화제가 되고 있다.

 

 포천중문의대가 만든 벤처기업이 성장 발전해서 다시 이익금의 일부를 대학 발전 기금으로 내놓음으로서 성공적인 모범기업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

 

 대학은 연구 실적을 벤처기업과 공유하고  또 벤처기업은 이를 산업화시켜 이익을 창출, 대학에 보은하는 형태로서 이상적인 벤처모델을 형성시켰다.

 

 각종 줄기세포 연구와 바이오 인공 장기를 만들고 치료하는 첨단 의료기술 연구개발회사인‘차바이오텍’(대표 정형민)이 바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의료벤처회사이다.

 

 이 회사는 지난 2000년 9월 포천중문의대의 교수와 연구원들이 중심이 되어 인간의 불치병 극복과 난치병 치료를 위해 각종 줄기세포 연구와 치료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만든 벤처 기업이다.

 

 차바이오텍은 자신들의 연구, 개발을 통한 운영 수익금중 일부인 50억원을 난치병 치료를 위해 소아백혈병 치료연구 기금, 공익 제대혈기금으로 내놓고 또 대학발전과 의료연구 활성화를 위해 의대생장학금, 연구 지원금 등에 쓰이도록 했다.

 

 또한 앞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문 의대로써 포천중문의대의 성장, 발전에 지속적인 투자를 약속하고 매년 10억원을 5년에 걸쳐 지원하기로 했다.

 

 차바이오텍 대표인 정형민 교수는 “이번 50억원 기탁은 일반적인 발전기금 성격에서 벗어나 대학과 대학원은 기술과 연구실적을 벤처기업과 공유하고 또 벤처기업은 이를 산업화 시켜 이익을 창출해 대학 등에 다시 투자하는 형태로 전형적인 산·학 협력 시스템이자 이상적인 벤처회사의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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