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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량 조절원리 규명

토니비피 단백질 소변 농축에 관여
가톨릭의대 김진 교수팀 개가

이상철 기자 | 기사입력 2005/02/07 [14:58]

소변량 조절원리 규명

토니비피 단백질 소변 농축에 관여
가톨릭의대 김진 교수팀 개가

이상철 기자 | 입력 : 2005/02/07 [14:58]

 우리 몸의 콩팥(신장)에서 만들어지는 소변의 량이 조절되는 원리가 규명됐다.

 

 가톨릭의대 해부학교실 김진 교수팀(한기환·김완영·차정호)은 미국 메릴랜드대학의 권혁무 교수팀과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성장중인 콩팥에서 토니비피(tonebp) 단백질이 소변의 농축능력 형성에 관여한다는 사실을 최초로 규명해 국·내외 생명과학 및 의학계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연구팀은 동물실험을 통해 콩팥이 자라나는 과정에서 소변이 농축되는 시기에 토니비피 단백질이 세포질내에서 핵내로 이동함을 관찰해 토니비피에 의해 형성된 요소가 콩팥수질에 축적돼 삼투질농도가 높아지는 것을 확인, 콩팥의 성장과정에서 토니비피 단백질이 소변의 농축 즉 소변량을 조절하는데 관여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김진 교수는 “이번 연구는 사람을 비롯한 포유동물의 콩팥에서 소변 농축의 발생원리와 생리 및 병태생리적 기전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기초자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지난해 11월 미국의 저명한 생리학회잡지에 게재됐으며 특히 이 논문이 편집자 초첨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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