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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L그룹 계열사 메코비, 중국 위고 그룹과 글로벌 전략 파트너십 체결

한·중 상호 진출 및 글로벌 의료시장 협력 모델 구축

윤병기 기자 yoon70@whosaeng.com | 기사입력 2026/01/15 [10:22]

SCL그룹 계열사 메코비, 중국 위고 그룹과 글로벌 전략 파트너십 체결

한·중 상호 진출 및 글로벌 의료시장 협력 모델 구축

윤병기 기자 | 입력 : 2026/01/15 [10:22]

【후생신보】 SCL그룹 계열사로 의료소모품 개발·제조 전문 기업인 메코비(Mecobi)가 중국 최대 의료기기 기업 위고(Wego) 그룹과 손잡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메코비는 지난 13일 중국 의료기기 1위 업체 위고 그룹의 해외사업 총괄 법인인 **위고 오버시즈 매니지먼트 그룹(Wego Overseas Management Group)**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위고 그룹은 1988년 설립된 이후 20여 개 국가에 R&D, 제조, 판매 법인을 운영하며 약 30만 명의 인력을 보유한 중국 최대 규모의 글로벌 의료기기·의료소모품 기업이다. 지난해 기준 약 1조 4천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세계 의료기기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필수 의료소모품 국산화와 제조 분야에서 기술력을 갖춘 메코비와, 글로벌 공급망과 시장 지배력을 보유한 위고 그룹이 협력해 한국과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의료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각자의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시장 수요에 부합하는 제품 포트폴리오 구축에 적극 협력한다. 이를 위해 양사 제품의 상호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단순 유통을 넘어 위고의 주요 제품 라인업을 한국 내에서 직접 생산하는 로컬 제조(Local Manufacturing) 모델 구축도 공동으로 모색한다. 이를 통해 시장 대응력과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해외 사업 확대에 주력하고 있는 메코비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그룹 내 혁신 의료기기의 중국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협력 대상에는 메코비의 핵심 의료소모품을 비롯해 조기 치과 검진 솔루션, AI 기반 호흡기 질환 스크리닝 기술, 환경 의료 폐기물 멸균기 등이 포함된다. 메코비는 위고 오버시즈와의 라이선싱 계약 체결과 현지 프로모션 등을 통해 구체적인 사업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양사는 인도네시아, 몽골, 사우디아라비아 등 SCL그룹의 해외 거점과 위고 오버시즈가 보유한 글로벌 비즈니스 인프라를 상호 공유한다. SCL그룹의 의료 네트워크를 활용해 위고 제품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글로벌 시장 최적화를 위한 공동 비즈니스 전략도 함께 수립할 방침이다.

 

메코비 관계자는 “핵심 의료소모품 제조와 국산화에 특화된 메코비의 기술력이 글로벌 선도 기업인 위고 그룹과 만나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며 “SCL그룹이 보유한 의료 데이터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국과 중국을 넘어 전 세계 시장을 공략하는 새로운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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