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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산업진흥원, 바이오헬스 공급망 안정 지원 확대

2026년 수행기관 공모…2월 23일까지 접수

윤병기 기자 yoon70@whosaeng.com | 기사입력 2026/01/13 [09:14]

보건산업진흥원, 바이오헬스 공급망 안정 지원 확대

2026년 수행기관 공모…2월 23일까지 접수

윤병기 기자 | 입력 : 2026/01/13 [09:14]

【후생신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보산진)이 바이오헬스산업 공급망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원 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보산진은 ‘2026년 바이오헬스 공급망 안정 지원’ 사업 수행기관을 오는 2월 23일(월)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바이오헬스산업 전반의 공급망 불안에 대비해 생산시설 구축, 원부자재 확보, 비축 체계 마련 등 통합적인 안정화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총 5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된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와 보산진은 의약품 공급 체계가 가진 구조적 한계를 개선할 필요성을 인식하고, 기존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신규 사업을 추가로 기획해 2026년 총 156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앞서 2025년 신규로 운영된 ‘수급불안정의약품 공급 기관 생산시설·장비 확충 지원’ 사업에서는 보령의 퀘스트란현탁용산(콜레스티라민레진)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해당 제품은 담즙산 결합수지 계열의 고지혈증 치료제로 산모와 소아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치료제지만, 2023년 채산성 악화로 공급이 중단된 바 있다.

 

보산진은 퀘스트란현탁용산의 재생산을 위해 보령 안산공장 내 신규 생산라인 구축을 지원했으며, 그 결과 올해 상반기 중 품목허가 취득과 생산 재개를 앞두고 있다.

 

2026년부터는 기업 수요와 장비 구축에 필요한 실소요 기간을 반영해 사업 구조를 개편한다. 1차년도 평가를 통해 최대 2년까지 보조금 지원이 가능하도록 하고, 지원 대상 기업도 기존보다 확대해 최대 4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원료의약품 국산화를 촉진하기 위해 원료의약품 제조사와 완제의약품 제조사가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지원하는 ‘원료구매 다변화 지원’ 사업과, 위기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의약품 공급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의약품 비축 지원’ 사업을 2026년 신규로 운영한다.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 공급망 강화를 위한 지원도 본격화된다. 보산진은 국내 기업 및 기관의 국산 바이오 원부자재 사용을 촉진하기 위한 ‘바이오 원부자재 사용자 테스트 지원’ 사업과, 원부자재 개발 기업의 제조 역량 강화를 위한 ‘국산 원부자재 제조 지원’ 사업을 새롭게 추진할 예정이다.

 

보산진 김용우 제약바이오산업단장은 “기업 수요와 현장의 문제 해결에 기반해 원료 국산화와 의약품 적시 공급 체계 구축을 위한 지원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이번 사업이 우리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돼 지속가능한 의약품·원부자재 공급망 구축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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