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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1.6명씩 에이즈 걸려

올해 3월까지 141명 신규 감염…총 3,294명
질병관리본부,감염자 인권보장 법제도적 개선방안 추진

권문수 기자 | 기사입력 2005/04/21 [09:28]

하루에 1.6명씩 에이즈 걸려

올해 3월까지 141명 신규 감염…총 3,294명
질병관리본부,감염자 인권보장 법제도적 개선방안 추진

권문수 기자 | 입력 : 2005/04/21 [09:28]
 올해들어 에이즈 감염자가 하루에 1.6명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올해 1월부터 3월말까지 141명의 내국인 신규 에이즈 감염인이 보고됐다며 이는 하루 평균 1.6명꼴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139명) 1.4%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3월말 현재 내국인 누적 감염인수는 3,294명이며 이중 651명이 사망해 2,643명이 생존해 있다.

 외국인 신규 에이즈 감염자는 올해 7명이 보고돼 예년 8명과 비슷한 증가를 이어갔다. 

 외국인 감염수는 2001년 57명, 2002년년 59명, 2003년 59명에서 지난해 154명으로 대폭 늘어났다.

 질병관리본부는 에이즈로 인한 편견과 차별을 극복하기 위해 감염인의 인권을 보장할 수 있는 법제도적 개선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며, 언론인·교수·종교인 등 사회지도층을 중심으로 편견 및 차별극복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에이즈상담소 11개소를 운영하고 콘돔사용을 권장하는 광고, 보건소 콘돔무료비치 사업을 수행하며, 콘돔 800백만 개를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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