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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美 자회사 ABO플라즈마, 신규 채장 기술 도입

맞춤형 채장으로 평균 1회당 채장량 8% 이상 증가…전 사업장에 도입, 운영 예정

문영중 기자 moon@whosaeng.com | 기사입력 2025/09/24 [18:26]

GC녹십자 美 자회사 ABO플라즈마, 신규 채장 기술 도입

맞춤형 채장으로 평균 1회당 채장량 8% 이상 증가…전 사업장에 도입, 운영 예정

문영중 기자 | 입력 : 2025/09/24 [18:26]

【후생신보】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미국 자회사 ABO플라즈마(구 ABO홀딩스)가 혈장 채취 효율성과 공여자 안전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신규 기술을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기술은 기존의 체중 기준 채장(혈장 채취) 방식에서 발전해, 혈장 공여자의 체질량지수(BMI)와 적혈구용적률(Hematocrit)1) 등 건강 지표를 반영하는 맞춤형 방식이다. 공여자 개개인의 신체 조건에 맞는 맺춤형 채장이 가능해진 것이다.

 

이에 따라 특히 무리한 채장으로 인한 부담은 줄이고, 필요 시 적절히 채취량을 확대할 수 있어 보다 합리적인 기증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이 이 기술의 특징이다.

 

실제로 적혈구용적률이 높은 공여자의 경우 이전 대비 혈장 추출량이 줄어드는 사례가 있었으며, 기준에 맞춰 채장량이 증가한 공여자도 있었다. 회사측은 공여자 안전을 유지하면서도 효율을 높여 회당 채장량이 평균 8% 이상 증가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시스템은 키, 몸무게, 체질량지수, 적혈구용적률 등 주요 건강 지표를 공여자에게 안내해, 개인의 건강 관리와 회복 속도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ABO플라즈마는 운영 중인 모든 혈장센터에 해당 기술을 전면 도입 예정이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이번 기술 도입은 공여자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혈장 사업의 구조적 효율성을 높여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C녹십자는 지난 1월 ABO플라즈마 지분 100%를 인수한 후, 인수 후 통합(Post-Merger Integration, PMI)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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