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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폐식도암 수술’ 명문가 입증

국내 최초 다빈치 로봇수술 ‘에피센터’ 지정…국내 물론 전세계 의료진 교육 가능

문영중 기자 moon@whosaeng.com | 기사입력 2025/09/17 [14:43]

삼성서울병원 ‘폐식도암 수술’ 명문가 입증

국내 최초 다빈치 로봇수술 ‘에피센터’ 지정…국내 물론 전세계 의료진 교육 가능

문영중 기자 | 입력 : 2025/09/17 [14:43]

【후생신보】“폐암 5년 상대 생존율은 63.6%(미국 28.1%), 식도암 역시 5년 생존율이 62.2%로 역시 미국(21.9%)보다 높다.”

 

이 같은 놀라운 실력을 자랑하는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 폐식도외과(과장 김홍관)가 폐식도암 치료 ‘명문가’로 우뚝섰다.

 

삼성서울병원 폐식도외과가 국내 최초로 로봇수술 에피센터(Epicenter)로 최근 선정된 것이다. 에피센터는 로봇수술기기인 ‘다빈치’를 만드는 인튜이티브서지컬 측이 전 세계적으로 폐식도암 로봇수술을 가장 잘하는 곳을 엄선, 지정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에피센터에 지정된 삼성서울병원은 앞으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의료진을 대상으로 폐식도암 로봇수술 교육할 수 있는 자격을 갖게 됐다.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2023년 9월 말 흉부외과 분야에서 아시아 최초로 폐식도외과 전용 다빈치 수술로봇(1대)을 도입했다. 올해 5월까지 폐식도외과 로봇수술 누적 건수는 1,000례에 달했다. 삼성서울병원이 현재 폐식도외과 전용 1대를 포함, 총 9대의 다빈치 로봇을 운영 중이다. 

 

▲ 김홍관 삼성서울병원 폐식도외과장이 전용 다빈치 로봇을 이용해 수술을 집도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폐식도외과는 전용 수술로봇과 더불어 폐식도암 환자 전용 중환자실도 개소, 총 13개 배드를 운영 중이다. 중환자실에는 중환자 전담 교수와 전문 간호사가 배치돼 치료 결과 향상을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삼성서울병원의 폐암 5년 상대 생존율은 63.6%에 달했다. 이는 국내(40.6%)는 물론 미국 28.1%과도 큰 격차를 보였다. 식도암 역시 비슷하다. 삼성서울병원의 5년 상대 생존율이 62.2%에 달해, 국내 43.2%, 미국 21.9%와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수술 후 30일 이내 사망률도 폐암 0.1%, 식도암 0.5%에 그치며 뛰어난 수술 실력과 수술 후 환자 회복에 탁월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김홍관 과장은 “삼성서울병원은 다학제 기반 위에 폐식도암 분야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여 정확한 진단과 최적의 치료에 앞장서왔다”면서 “국소 진행형 고난도 광범위 절제 수술부터 로봇을 이용한 이용한 최소 침습 수술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도전을 멈추지 않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김홍관 삼성서울병원 폐식도외과장이 폐암의 수술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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