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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 케이캡, 세계 4위 인도 시장 노크

상품명 ‘PCAB’으로 현지 출시…현지 영업․마케팅은 닥터레디 담당

문영중 기자 moon@whosaeng.com | 기사입력 2025/09/17 [09:29]

HK이노엔 케이캡, 세계 4위 인도 시장 노크

상품명 ‘PCAB’으로 현지 출시…현지 영업․마케팅은 닥터레디 담당

문영중 기자 | 입력 : 2025/09/17 [09:29]

【후생신보】HK이노엔(대표 곽달원, 이하 이노엔)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이 인도 시장에 공식 출시됐다고 17일 밝혔다.

 

현지 시장에서의 영업과 마케팅은 글로벌 제약기업 '닥터레디(Dr. Reddy’s Laboratories Ltd.)'가 맡게 된다. 이노엔은 앞선 2022년 닥터레디와 인도 등 신흥 6개국 케이캡 완제품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닥터레디는 케이캡은 ‘PCAB(피캡) 50mg’이라는 이름으로 지난 5월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위궤양 치료 허가를 인도 당국으로부터 받았다.

 

인도 소화성 궤양용제 시장 규모는 2024년 기준 약 1조 5,200억 원으로, 중국, 미국, 일본에 이어 세계 4위 규모를 자랑한다.

 

닥터레디는 이 달 케이캡(인도 제품명 피캡)50mg을 현지 시장에 선보이며 인도 위식도역류질환 시장 패러다임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닥터레디 인도 및 신흥국 담당 라마나(M.V. Ramana) 사장은 “이번 피캡 출시는 위식도역류질환 분야에서 혁신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하기 위한 닥터레디 노력의 결실”이라며 “이노엔과의 파트너십 시너지를 높여 위식도역류질환 관리 격차를 해소하고 환자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혁신적인 신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노엔의 곽달원 대표는 “케이캡이 세계 주요 의약품 시장 중 하나인 인도에 진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인도 제품명 ‘PCAB(피캡)’처럼, 앞으로 케이캡이 P-CAB 계열을 대표하는 글로벌 혁신 신약으로 자리매김해 인도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제30호 신약 케이캡은 2019년 3월 국내 출시 이후 2025년 상반기까지 누적 처방액 8,101억 원을 기록했다.

 

▲빠른 약효발현 ▲6개월 장기복용 안전성 확보 등의 특징으로 국내 소화성 궤양용제 원외처방실적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해외 53개국과 기술수출 또는 완제수출 계약을 체결했고, 국내를 포함해 중국, 중남미 등 전 세계 18개국에 출시돼 글로벌 시장 공략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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