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요양병원 의료 질, 소폭 개선
심평원 적정성 평가, 전차수 대비 0.5점 증가
유시온 기자 | 입력 : 2025/06/19 [11:17]
【후생신보】 전국 요양병원의 평균 의료서비스 질이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9일 이 같은 내용의 2023년 요양병원 적정성 평가결과를 공개했다.
요양병원 적정성 평가는 요양병원형 일당정액제 특성상 발생가능한 의료서비스 과소 제공으로 인한 의료 질 저하를 방지하기 위해 2008년부터 실시됐다.
평가 결과, 종합점수가 평균 77.9점으로 전차수 대비 0.5점 상승했다. 특히 조사 대상 요양병원 1325개소 중 233개소가 1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 따라 종합점수가 상위 30%거나 점수가 일정 기준 향상된 총 556개소는 1년간 가산금(질지원금)을 받는다. 하위 5%인 48개소는 입원료 차등가산과 필요인력 보상을 6개월간 받을 수 없다. 입원료 차등가산이란 요양병원의 질 저하를 방지하기 위해 환자 수 대비 의료인력이 기준에 닿으면 일정액의 입원료를 가산하는 제도다.
전미주 심평원 평가운영실장은 “요양병원의 지속적인 노력 결과로 종합점수를 비롯한 평가지표 대부분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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