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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회 ‘전공의 수련교육원’ 설립 추진

전공의 수련 질 표준화 위해 필요…정부 제도·재정적 뒷받침 필요

이상철 기자 kslee@whosaeng.com | 기사입력 2025/06/10 [10:12]

의학회 ‘전공의 수련교육원’ 설립 추진

전공의 수련 질 표준화 위해 필요…정부 제도·재정적 뒷받침 필요

이상철 기자 | 입력 : 2025/06/10 [10:12]

▲ 이진우 회장

【후생신보】  대한의학회가 전공의 수련의 질을 높이기 위해 ‘전공의수련교육원’ 설립을 추진한다.

 

그동안 전공의 수련 관련 전문화된 기구가 없었으며 26개 과를 중심으로 노력하고 있지만 각 수련 기관이 책임지고 운영되고 있지만 교육의 질이 표준화 될 필요성이 있다는 것이다.

 

이에 의학회는 전공의 수련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전공의 수련교육원’ 설립을 제안했다.

 

대한의학회는 지난 9일 기자간담회를 갖고‘전공의 수련교육원’ 설립을 정부에 공식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이진우 대한의학회장(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은 “전공의 수련의 질 관리 문제가 너무 오랫동안 방치돼 왔다”며 “전공의 수련은 전문성을 갖춘 양질의 전문의를 양성하는 것이 핵심 교육 과정인데 이를 총괄하고 설계하는 전담 조직조차 없었다”고 밝혔다.

 

이에 “전공의 수련의 질을 담보할 수 있는 여러 방법들, 교육 표준화, 관리감독 강화 등이 필요하다”며 “지금까지는 26개 전문학회에서 만들고 현장 실사를 했지만 잘 되지 않는 과도 있었다. 이를 한데 모아 수련 교육을 발전시키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용범 수련교육이사(세브란스병원 류마티스내과)는 “전공의는 의료의 미래다”라며 “지금도 수련기관이 190여곳이나 되는데 이 중 인턴 정원이 5명 이하인 곳이 절반 가까이 된다. 이런 기관에서 제대로 된 수련 교육이 이뤄질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지도전문의의 교육 역량에 대한 평가나 피드백 시스템이 없다는 게 가장 큰 문제”라며 “질 높은 수련 교육을 위해 수준 높은 시스템이 필요하다. 수련 교육의 인프라 구축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공의 수련 교육을 위해 프로그램을 기획, 개발, 평가하는 것이 필요한데 의학회는 수련교육 발전과 질적 향상을 위해 전공의 수련교육원 설립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우선 대한의학회 산하 기구로 시작해 궁극적으로는 독립기구가 목표인 ‘전공의 수련교육원’은 ▲수련 교육 과정 개발 ▲수련 평가 ▲지도전문의 역량 강화 ▲수련기관 평가 ▲전공의 교육 연수 체계화로 수련의 전 과정을 총괄하는 수련교육의 전반적인 설계를 마련하는 것이다.

 

이진우 회장은 “전공의 수련 관련 상설화된 기구 설립의 필요성에는 전공의들도, 수련 기관들도 원한다”라며 “수련의 질 중심으로 전환 이후엔 전문의 시험까지 교육원이 통합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이를 위해 정부의 제도·재정적 뒷받침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의학회는 오는 13일 학술대회에서 이같은 전공의 수련교육원의 구체적인 운영 방법과 제도화 방안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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