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생신보】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로봇수술센터(센터장 비뇨의학과 김종욱 교수)가 지난달 28일 본원 대강당에서 로봇수술 5천례 기념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로봇수술 5000례 달성을 기념하고, 다학제적 협업을 통해 이룬 성과를 공유함과 동시에 로봇수술의 최신 지견과 미래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진료과별 주제로 총 5개의 세션이 진행됐다. ▲비뇨의학과 세션(좌장 : 비뇨의학과 문두건 교수) ▲심장혈관흉부외과 세션(좌장 : 심장혈관흉부외과 김현 구교수) ▲특별강연 세션(좌장 : 로봇수술센터장 김종욱 교수) ▲외과 세션(좌장 : 간담췌외과 김완배 교수) 등이었다.

민병욱 병원장은 “이번 로봇수술 5,000례 기념 심포지엄은 단순한 숫자를 넘어, 의료진들의 헌신과 협업, 그리고 환자 중심의 의료 실현을 위한 끊임없는 도전의 결과를 함께 돌아보는 자리였다”며 “로봇수술은 단순히 수술 기술의 진보를 넘어,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치료 결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중요한 의료 혁신의 축이며, 고려대 구로병원은 그 선도적인 역할을 지속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본원은 다학제적 협진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연구와 교육, 그리고 최신 기술 도입에 아낌없는 투자를 이어가며, 국내를 넘어 세계 로봇수술의 미래를 이끄는 병원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